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 대사 도피 의혹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4일) 윤 전 대통령과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의 범인도피 등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은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한 사실은 있지만, 출국금지 해제 조치 등에 관여한 바는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세한 것은 밑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며 대통령에게까지 보고가 안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공판과 달리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윤 전 대통령 등 피고인들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채 상병이 순직한 뒤 불거진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였던 이 전 장관을 호주로 도피시키고자 대사 임명을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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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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