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명 사유뿐만 아니라, 오락가락 결정문도 논란입니다.
전직 당 대표에 대해 제명이라는 최고 수위 징계를 하면서 ’징계 결정문’의 핵심 내용을 사후에 두 차례나 바꾼 겁니다.
처음 결정문에선 "한 전 대표가 게시글을 작성한 걸로 판단된다"고 썼지만, 약 9시간 뒤엔 "한 전 대표의 직접 작성 여부는 확인이 불가하다"며 "한 전 대표 명의 계정으로 게시글이 작성된 건 확인됐다"고 고쳤습니다.
하지만, 다시 두 시간 뒤엔 "한 전 대표 가족 명의 계정으로 추정되는 게시글을 확인했다"고 내용을 다시 수정했습니다.
[현근택 / 변호사 (어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이게 쟁점이 뭐냐면 한동훈 대표가 했느냐 안 했느냐였는데 그걸 두 번이나 바꿨어요. 결정문을. 그건 치명적인 실수거든요. 왜냐하면 공개해 버렸단 말이에요. 언론에. 제명은 정해놓고 거기다가 이유를 맞춘 거잖아요.]
[심야 기습] [데자뷔]란 분석도 있습니다.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12월 3일 왜 비상계엄이 있던 날 있잖아요. 너무나 황당해서 ‘이게 현실인가?’라고 느꼈던 그런 느낌. 그리고 또 새벽에 왜 한덕수 전 총리를 후보 교체하려고 시도했던 거 있지 않습니까. 그런 초현실적인 느낌.]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저는 사실 윤리 위원회의 제명 결정이 정치적으로 어떤 실익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누가 좋으냐. 민주당이 좋죠./(중략)/ 국민의힘은 또 고립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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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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