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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격해도 정권붕괴 대신 분쟁 확산"...미 당국, 트럼프에 보고

2026.01.16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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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참모진은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이 정권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간 15일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진으로부터 이 같은 보고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에 대한 대규모 폭격 작전의 경우 오히려 이란의 보복 공격을 촉발해 미군을 포함해 역내 동맹국들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 백악관과 국방·정보 당국의 판단입니다.

이란은 최근 튀르키예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을 통해 미국의 공격을 받을 경우 역내 미군 기지를 타격하겠다는 경고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면적인 공격 대신 일부 목표물에 대한 소규모 폭격을 결정할 경우 반정부 시위대의 사기를 높일 수는 있지만, 이란 정권의 태도를 변화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 같은 보고를 청취한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 결정을 내리진 않았지만, 대규모 공격을 결정할 경우에 대비해 이 지역에 군사 자산을 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SNS를 통해 이란에서 시위대 유혈 진압이 중단됐다면서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미국의 군사행동 가능성도 작아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지만 군사 자산을 배치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벌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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