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이 이민 단속 반대 시위에 참여하는 백인 진보 여성들을 향해 ’혐오’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뉴욕타임스는 미국 내 보수 성향 인플루언서들이 미네소타주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총격으로 숨진 37살 여성 르네 니콜 굿을 향해 ’어풀’(AWFUL)이라는 멸칭을 붙이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어풀’은 ’부유한 백인 진보 도시 여성(Affluent White Female Urban Liberal)’의 약자로, 단어의 머리글자를 합친 ’AWFUL’은 영어로 ’끔찍하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보수 논평가 에릭 에릭슨은 소셜미디어에서 르네 굿을 가리키면서 "어풀이 ICE 요원을 상대로 차를 돌진하다가 사망했다"며 "진보적인 백인들이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모하고 있고, 요원들은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SNS 계정에 "진보 여성들은 남편과 이혼하고 한 달에 한 번만 아이들과 만나게 해주면서 뒤돌아서는 ICE가 어떻게 가족들을 갈라놓고 상처를 주는지 눈물을 흘리며 호소할 것"이라면서 혐오 공세에 가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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