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미국과 견고한 동맹을 토대로 중국에 대한 대응력을 키웠고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중·일 순방을 통해 확인됐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랜들 슈라이버 인도태평양 안보연구소 공동의장은 미국 워싱턴 DC의 전략 국제 문제 연구소(CSIS)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뒤 한일 모두와 좋은 출발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두 동맹국이 중국을 상대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서게 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 국방부 인도 태평양 안보차관보를 지낸 슈라이버 의장은 한일 양국이 중국에 "더 좋은 태세를 갖추게 된 것"이라며 이를 "이 대통령의 이번 중일 방문을 통해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비록 북한 비핵화나 대북 긴장 완화에서 중국의 역할을 끌어내지 못하는 등 성과는 가벼웠지만 모든 사안을 건드리기는 했고, 일본 방문도 실질적 성과보다는 "좋은 상징성, 좋은 분위기"에 초점을 맞췄다고 분석했습니다.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등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중국은 전통적으로 한미 관계 틈이 발견되면 이를 벌리는 전략을 취해왔는데, 이번 이 대통령의 방문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은 그런 틈을 찾는 데는 실패한 것 같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오는 4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이 더욱 주목된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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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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