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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동산 정상화, 5천피 보다 쉽다"...장동혁 "호통경제학인가"

2026.02.01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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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채운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를 거듭 드러냈습니다. 코스피 5,000 포인트 달성이나 계곡 정비보다 부동산 정상화가 더 쉽다는 표현까지 썼는데요. 야당은 즉각 '호통 경제학'이라며 날을 세웠는데대통령도 심야에 장문의 글로 반박했습니다. 정치권 주요 이슈.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부동산 정상화가 코스피 5000피나 훨씬 더 쉽고 중요한 일이라면서 다주택자들을 겨냥해서는 기회가 있을 때 잡아라, 마지막 기회다, 이렇게 강조를 직설적으로 했거든요.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성치훈]
일단 정책적으로 다주택자들에게 양도세를 중과하는 것을 유예하고 있었는데 이게 5월에 종료됩니다. 그걸 연장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피력하신 거라고 보시면 되고요. 일단 대통령의 큰 그림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산을 증식시키고자 하는 국민들의 본능 이걸 건드릴 수 없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 본능이 사실 부동산에 쏠리면서,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졌던 것이 지난 수십 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던 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 본능을 좀 주식시장으로 돌려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셨었고요. 그래서 지금 코스피 5000을 돌파했고 지금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라는 각계의 평가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민들의 이 본능 같은 돈들을 주식시장으로 옮겼으니 이제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노력을 하겠다. 대통령의 의지가 여러 영상들이나 발언들에서 나오는데 시장 이기는 정부도 없고 정부 이기는 시장도 없다. 정부가 개입해서 모든 걸 다 바꾸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 것도 아니에요. 그렇다고 해서 다 내버려두는 것도 능사는 아니다. 이 마인드를 갖고 정부가 어쨌든 적재적소에 정책을 도입을 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할 거니까 다주택자들 주택 여러 채를 갖고 재산을 증식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있는 분들, 이제 내려놔라.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정부가 세금 부과할 거니까 이제 그런 것들을 내려놓고 다른 방식으로 재산 증식을 하셔라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런 대통령의 큰 그림이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 여러 차례 부동산 관련 글을 올리면서 의지를 강조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쪽에서는 이거 그렇게 쉬우면 아직까지 왜 정상화 못했느냐, 이렇게 반박하기도 했거든요.

[손수조]
근자감이라고 하죠. 근거 없는 자신감. 그러니까 근거가 없어요. 부동산 정책을 가지고 시장을 잡겠다고 하는 게 근거가 없습니다. 지금 서울시의 집값은 계속 고공행진, 올라가고 있어요. 지난주만 해도 부동산원에 의하면 0. 31% 올랐는데 그 오름세가 지난주보다도 더 큽니다. 그래서 지금 부동산 정책, 부동산 시장은 이렇게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 무슨 근거로 이렇게 쉽게 하겠다, 쉽다 말씀을 하시는지. 국민들께서는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기보다는 왜 저렇게 대통령의 인식과 우리의 인식은 다르지라는 의문을 가지실 것 같아요. 사실상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권 때 많은 국민들께서 한번 학습 효과를 겪으셨어요. 이런 식으로 규제 일변도로 부동산 정책을 시행하면 집값을 못 잡는다. 결국 부동산 정책은 실패한다라는 것을 국민들은 학습 효과로 알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정권과 너무나 똑같은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이 지금 나오고 있고, 또 금광구, 노도강 같은 과열지구도 아닌 곳도 토지허가제로 다 묶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국민들께서는 당장 이사해야 하는데 전세는 너무 없고 월세는 너무나 뛰고 있고 집값도 너무나 올라가고 너무나 생존이 달린 집값 문제로 힘든데 왜 대통령은 저렇게 우리와 인식이 다르게 모든 것을 쉽게 쉽게 얘기를 할까라는 생각을 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말씀이 당연히 부동산 잡으면 너무나 좋겠지만 가야 되는 길을 제대로 안 가고 실패한 길로 가는데 그렇게 근거가 없는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올까라는 생각이 들죠.

[앵커]
이런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밤늦게 다시 한 번 SNS에 글을 올렸더라고요. 정부가 의지와 수단을 모두 가지고 있고 강조, 비판에도 말을 제대로 못 알아듣는 분들이 있다면서 다시 한 번 강하게 말을 했습니다. 또 그에 앞서서는 매도 물량 나오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내렸다는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잖아요. 정부의 이런 대책이 벌써 지금 시장에 영향이 있다고 보십니까?

[성치훈]
지금 단기간에 모든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기는 어렵겠죠. 앞으로 차차 그 효과가 반응이 올 거라고 보고 있고요. 대통령께서 SNS에 글을 올리신 것은 이런 야당의 반응에 대한 응답인 것 같습니다. 야당은 마치 아파트값 결국 오를 것이다, 거의 저주에 가까운 이야기들을 하고 있거든요. 갔던 길 아니냐, 문재인 정부 때랑 똑같지 않느냐. 근거 없는 자신감 아니냐. 저희는 근거가 있죠.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문재인 정부 때는 어떻게 보면 국민들, 주권자들의 본능, 재산을 증식시키겠다는 본등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정책에만 집중을 해서 세금을 부과하고 이런 방식으로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그런 의지를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다르죠. 그 본능을 인정하되 그 본능을 주식시장으로 돌리겠다는 의지를 갖고 계셨던 겁니다. 그리고 그게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국민들이 나의 재산을 증식시키는 방법을 주식에 투자해서 코스피에 투자해서 뭔가 이런 것들을 이루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본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본이 이동하는 것은 어느 정도 성공을 했기 때문에 그다음에는 이런 부동산 정책을 만들어보겠다, 그때랑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똑같이 부동산에 세금을 부과해서 이걸 안정시키겠다라는 방향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설명드리고 있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똑같은 길을 간다, 실패한 길이다, 오를 것이다, 그건 막을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시장에 부정적 시그널을 주면 국민들도 동요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좀 더 강하게 SNS 글을 계속 올리시면서 아니다, 그때랑은 다르다, 이건 충분히 우리가 잡을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야당이 해야 될 일은 여기에 저주를 퍼부을 게 아니라 공급을 더 해달라, 아니면 이런 식으로 정책을 해달라, 이런 식으로 정책적 제언을 하는 것이 야당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야당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일단 부동산 관련해서는 정부가 쓸 수 있는 것들이 대출, 공급, 세금 이런 게 있을 텐데 일단 지난해에는 대출 규제를 했고 1월 29일에도 또 공급대책을 내놨습니다. 앞으로는 세금 쪽을 들여다볼 것 같은데 어떤 규제나 어떤 대책이 있어야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세요?

[손수조]
원래 이재명 대통령은 세금으로는 부동산 건드리지 않겠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결국은 세금을 건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것이라서 보유세 얘기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상 야당이 이런 부정적인 시그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 본인께서 부동산 정책 때문에 내가 요새 욕을 많이 먹고 있는데 대책이 없다. 본인께서 대책이 없다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1~2주 있다가 아주 쉽다고 이야기한 것은 뭘까요? 한 2주 만에 묘책이라도 생긴 걸까요?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의아하죠. 의의하고 정말 지금 부동산 시장에서 필요한 것들은 규제를 푸는 일이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완화한다든지 용적률을 높여준다라든지 시장에서 바로바로 나타날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이 필요한 거예요. 그런데 그런 것은 지금 전혀 나타나고 있지 않고 지금 당장 말이 너무 앞서고 있지 않습니까. 본인께서 SNS에 올린 그 기사를 봐도 전셋값은 오른다고 그 기사에 올라 있어요. 본인이 지금 내거는 근거도 전혀 맞지 않고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을 이야기하면서 다주택자를 마치 죄가 있는 것처럼 막 몰고 가시는데 사실상 이번에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를 했는데 이재명 정부에 있어서 그 고위공직자가 국무총리, 장관, 고위공직자분들 30명 중에서 10명이 넘게가 이미 다주택자입니다. 그래서 지금 본인이 내거는 정책의 방향과 실제 옆에 있는 고위공직자들이 하고 있는 행동이, 그러니까 말과 행동이 완전히 달라요. 이렇게 국민들에게 정책 방향을 내걸 거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부터 솔선수범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주변에 계시는 분들 집 다 파십시오. 그리고 서학개미 그렇게 많이 뭐라고 하시던데 몇백억씩 해외 투자 다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도 다 파십시오. 그러면 그 정책의 진정성이 인정받지 않을까요?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전, 1시간 전쯤에도 SNS에 글을 올려서 총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5건의 SNS 글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SNS 통해서 메시지를 직접 낸다거나 아니면 국민들의 의견을 구한다. 이런 소통 방식이 자주 포착이 되고 있는데 이런 소통 방식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성치훈]
일단 정치인이 국민들과 소통하는 건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행정부의 수반이자 국가 원수인 대통령께서 나라의 주인인 주권자들과 어떻게든 소통하는 방식을 확대하겠다,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시는 것은 긍정적인 것이죠.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에도 기자간담회를 했고 벌써 취임 이후 3번이나 하지 않았습니까? 윤석열 정부 임기 내내 했던 것을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민들과 계속 소통하고 기자들과도 소통하고. 기자분들의 역할이 뭡니까? 결국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대통령에게 물어보는, 국민을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소통의 활로를 넓혀가는 것은 당연히 긍정적인 것이라고 보고요. 그런 것들을 통해서 SNS에 유권자들에게 여론조사할 테니까 이것대로 하겠습니다. . 직접민주주의를 가는 것도 아니고 의견을 물어보는, 그러는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이걸 보완할 수 있는 참여민주주의의 확대,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또 담론을 형성하고 최근에 SNS에 설탕세를 물어본 게 이것으로 세금 부과하겠습니다. 이렇게 한 게 아니라 우리나라도 설탕세에 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는 게 어때요라고 제안한 것 아니겠습니까? 국민들께서는 설탕세가 뭐지? 이런 것을 도입하는 나라도 있구나. 이렇게 해서 성공한 나라도 있고 실패한 나라도 있구나. 이런 것들을 인식하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 수준을 높이는 데 매우 긍정적이라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무슨 또 세금이냐, 이렇게 득달같이 달려들 것이 아니라 대통령께서 생각하고 계시는 국민들께서 이런 걸 좀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의견을 주십시오. 같이 논의해 봅시다라는 긍정적 신호에 집중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긍정적인 평가도 있는 반면에 대통령의 말에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이게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것 같아요.

[손수조]
맞습니다. 대통령께서 소통에 직접적으로 능수능란하게 하신 건 좋다고 봐요. 그런데 그것이 확정된 정책이라거나 우리 국민들께 대국민, 뭔가 알리는 부분이라든지 이런 부분이면 참 좋을 것 같은데 확정되지 않은, 정해지지도 않은, 그러니까 혼란을 줄 수 있는 그런 메시지들을 그냥 툭툭 던지는 식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에 대한 사회적인 비용, 그러니까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겁니다. 대통령의 말은 무게가 있지 않습니까? 가령 예를 들면 얼마전에 업무보고를 받으시면서 탈모약을 건강보험에 넣도록 하자 이런 얘기를 툭 던지시면서 탈모약 주가가 급상승을 했던 적이 있어요. 이런 식으로 대통령의 워딩은 그 자체로 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라는 부분이 있고요. 저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을 지켜보는데 조금 급하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 정치적인 면에서 급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보면 얼마 전에도 국회에서 너무 안 따라줘서 내가 일을 못한다, 이런 말씀도 하셨잖아요. 결국 국회를 탓하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는 정청래 대표, 민주당을 탓하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민주당은 할 수 있는 모든 190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요. 그러니까 지금 당내에서도 명청갈등이 있고 결국은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합당 문제도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그 합당 이슈가 터지고 나서 SNS를 더 많이 하고 있어요. 마음이 조급해진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을, 뉴스의 메인을 내가 가지고 가야겠다고 하는 조급함의 발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이제 주제를 바꿔서 미국과의 관세 협의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25% 재인상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미국으로 달려갔었지만 결국 뚜렷한 결론은 없이 귀국을 했습니다. 김정관 장관의 목소리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이틀 연속 만나서 협의를 이어갔지만 서로의 이해가 깊어졌다라는 정도의 원론적인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결국 그래서 빈손 귀국 아닌가, 이런 평가가 나오는데 협상이 어떤 것 같습니까?

[성치훈]
협상은 이미 작년 11월에 이루어졌고요. 그거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빨리 해달라고 요구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거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올렸던 글을 잘 봐야 됩니다. 거기에 한국, 똑바로 하라. 한국 정부 왜 이행 안 하냐. 이게 아니잖아요. 정확히 콕 집어서 한국 입법부 제대로 하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대미투자특별법 통과와 관련해서 국민의힘이 주장해 왔던 이걸 비준해야 된다라고 하면서 어떻게 보면 줄다리기, 통과가 안 되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트럼프 대통령이 정확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비준을 하라고 한 게 아니라 제정을 해야 한다. 법 당신들이 발의한 거 왜 통과를 안 시키느냐, 이걸 지적한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입법부가 해야 할 일을 해야 되는 겁니다.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그런 말씀 하셨더라고요. 민주당 다수당이니까 그러면 밀어붙이면 되지 않겠느냐. 밀어붙였으면 국민의힘이 또 뭐라고 했겠습니까. 다수의 폭주다, 폭거다 이런 식으로 비판하지 않았겠습니까? 대미투자특별법, 국가의 많은 돈이 미국에 투자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여야 합의에 대해서 통과시키겠다는 여당의 의지를 갖고 있는 건데 이거에 대해서 계속 비준해야 된다고 하면서 해당 상임위원장을 국민의힘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발목을 잡고 있었던 것을 저희는 지적하는 거거든요. 이걸 빠르게 통과시키면 문제가 해결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빠른 투자를 얻어내서 상반기에 그래서 올 11월에 있는 중간선거 때 승리를 해서 본인의 레임덕을 쭉쭉 치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SNS 글 뒤어 숨어있는 목적을 읽어야 되는 거거든요. 결국 돈 빨리 투자해달라. 이것이기 때문에 대미투자특별법을 여야가 빨리 통과시키는 것이 이걸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야당은 여전히 국회 비준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인 것 같은데 반박하실 내용 있으십니까?

[손수조]
그렇죠. 국민의힘은 애시당초 이것이 국회의 비준이 무조건 필요하다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굉장히 큰 돈이 투자가 되는 것이고 도대체 팩트시트 내용은 무엇인지, 어떻게 돈을 주고받게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국민께 소상히 밝히고 국회 비준을 받아야 한다고 얘기를 했었죠. 하지만 민주당은 특별법으로 처리하겠다라면서 이것을 특별법으로 처리하겠다고 발의를 했었고 그 대표 발의가 김병기 전 원내대표였어요. 그래서 그냥 발의해둔 상태로 계류돼서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죠. 사실상 애초에 이 관세 협상을 가지고 민주당 그리고 청와대에서는 합의문도 필요 없을 정도로 잘된 협상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지금 어떤가요? 거의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굉장히 난항에 빠져 있는데요. 사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왜 입법을 빨리 안 해줬냐. 이 말이 나오자마자 100여 건을 바로 그냥 통과시켜버렸죠. 하면 할 수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이때까지 뭐 그렇게 협의하면서 입법 통과를 시켰습니까? 하물며 검찰청 폐지하는 정부조직법도 10일 만에 발의하고 통과시키는 아주 속전속결로 해결했던 그간의 민주당이었죠. 그런데 왜 이것만 안 됐다고 나오니까 왜 협의를 안 해줬냐,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남탓일 뿐이고 유체이탈 화법이다, 이렇게 평하겠습니다.

[앵커]
이어서 조국혁신당과 합당 제안 이후에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민주당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합당 이슈에 대해서 민주당 출신 국무위원과 의원이 대화를 하는데 밀약, 나눠먹기라는 단어를 써서 좀 이슈가 됐었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성치훈]
일단 이렇게 회의장에서 문자가 노출되는 게 빈번히 발생하는데 이럴 때마다 왜 보안필름을 붙이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자꾸 들 수밖에 없고요. 특히 지금 합당과 관련된 당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해찬 전 총리의 별세 이후에 장례 기간 동안은 이 논의를 좀 수면 아래로 가라앉히자는 암묵적 합의가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황 속에서 이런 문자가 공개됨으로써 다시 갈등이 불거지는 모양새는 저는 부적절하고 유감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만 그 문자에 나와 있는 내용들을 보면 합당과 관련돼서 결국 그 얘기의 시작은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의 발언이었거든요. 뭔가 공동대표를 조국 대표에게 줘야 한다든지 그런 발언에 대해서 또 조국혁신당 측에서 이거는 조국 대표가 엄중 경고했다는 입장을 내고 그런 것과 관련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또 민주당 내에서 합당에 대해서 조금 지금해야 되는 게 맞아? 지금 이렇게 빠르게 급하게 추진하는 것이 괜찮아라는 부정적 인식을 갖고 계신 분들 입장에서는 그런 황운하 의원의 발언이 사전에 합의가 있었던 것 아니야라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죠. 그렇기 때문에 대표에게 이거 사전에 합의 있었던 건가? 조국혁신당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가? 무슨 협약이 있었냐, 이걸 물어볼 수밖에 없죠. 그리고 거기 당명 변경 불가라든지 나눠먹기식 불가. 이런 것들은 앞으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합당하는 과정에 있어서 저희 당이 지켜야 되는 당연한 원칙 같은 것들을 이야기 나눈 것이기 때문에 공개된 것은 좀 유감스럽습니다마는 내용에 관해서는 민주당이 합당을 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견지하고 숙고해야 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럼 저희 합당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좀 보겠습니다. 일단 전체 응답을 보면 부정 응답이 많았는데 민주당 그리고 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보시는 것처럼 긍정이 48%로 높게 나온 상황입니다. 일단 지지층은 여기에 대해서 찬성을 하고 있지만 중도층에서는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어떤 선택할 것으로 보세요?

[성치훈]
일단 지지층의 동의 의견도 생각보다 높지는 않아요. 사실 혁신당과 합당하겠다. 언젠가 합당하겠지, 같은 진영 안에 있으니까. 그래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 민주당 안에서는 더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 정도의 수치가 나왔다는 건 지금 빠르게 추진하는 것에 대한 반발감, 왜 지금 이 시기에 해야 하는 거지 의구심.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보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중도층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있는 것은 아무래도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에 아무래도 국정운영의 방향을 중도층에 맞춰서 하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그런 국정운영의 방향에 동의하는 지지층이 혁신당은 지금 민주당보다 훨씬 더 강한 진보, 센 진보를 주장하고 있는데 합당하게 되면 국정운영의 방향이 조금 더 왼쪽으로 가는 것 아니야라는 그런 우려심을 표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합당을 하려면 뭔가 중도층이 갖고 있는 마음, 우리가 이런 정책적인 방향으로 이런 것들을 합의하고 있습니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도 조국혁신당이 정부 안에 대해서 비판 의견을 냈는데 이 정도로 조율을 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드리면서 중도층의 마음을 좀 의구심, 우려를 잠식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조금 더 저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상대 당에서는 지금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손수조]
저는 안 그래도 국회에서 텔레그램 찍힌 걸 보고 터질 게 터졌다는 생각이었어요. 사실상 겉으로 표현은 안 하지만 합당이라는 얘기를 했을 때는 결국 나눠먹기, 지분, 밀약, 이런 단어가 튀어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물밑으로 막 이야기가 되는 것들이 결국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일 뿐이고요. 중도분들이 봤을 때, 일반분들이 봤을 때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합당 과정이었죠. 어느 당이 합당을 발표하는데 그 당의 최고위원도 아무도 모르는데 그렇게 전격적으로 발표를 하겠습니까? 심지어 그 전날 조국혁신당은 알고 있었는데 당일날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몰랐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렇게 전혀 민주적이지도 않고 전혀 다른 당원들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국회의원들과도 최고위원과도 상의가 안 된 이런 합당은 굉장히 바라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저게 뭐냐. 형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 물론 내용도 나중에 따져볼 내용이지만 형식적으로 저런 식으로 합당을 발표하는 건 굉장히 이상하다 생각을 하셔서 아마 저런 여론이 나온 것 같은데요. 사실 누가 봐도 지방선거를 앞둔 이합집산이죠. 그런데 우리가 항상 양당 구도의 문제점, 그리고 다양성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우리가 얘기는 하지만 항상 선고를 앞두고는 이렇게 이합집산이 이루어집니다.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요. 결국 어쨌든 합당은 발표했으니까 되기는 될 텐데 결국은 그 안에서 사무직이라든지 아니면 호남에 어느 정도 조국혁신당의 지분을 주는지 굉장히 첨예한 부분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굉장한 여진이 앞으로도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앵커]
그러면 이어서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하면서 당내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데 친한계와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에는 장동혁 대표 사퇴를 촉구하고 있고 또 당내 일각에서 재신임 투표 이야기도 나오고 반발이 거센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손수조]
아무래도 한동훈 전 대표의 어떤 잘못된 부분, 범법적인 부분이 드러나서 이런 징계가 있었지만 제명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너무 과하다는 목소리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과정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요. 사실상 많은 분들이 장동혁 대표의 사퇴나 재신임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저는 국민의힘의 이때까지의 고질병이지 않았나. 늘 비대위가 많았었잖아요. 장동혁 대표는 누가 뭐라고 해도 전당대회라고 하는 공식적인 플랫폼, 공식적인 당원들의 선출에 의해서 선출된 당대표이기 때문에 그 명분은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많이 우려되시는 마음에 하시는 말씀이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고 결국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목소리도 다 끌어안고 결국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대로 된 선명한 대여투쟁에 함께 나서기를 바랄 뿐입니다.

[앵커]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장외집회를 계속 열고 있는데 한동훈 전 대표가 2월 8일, 다음 주에 토크콘서트를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한 대표가 꼭 돌아오겠다,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이걸 두고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던데 어떤 방법으로 돌파구를 마련할까요?

[성치훈]
일단 신당 창당은 친한계 정성국 의원이 이야기한 것처럼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거라고 보고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당 창당이 이루어졌던 것은 한국 정치사, 정당사에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보고, 사실상 지금 유일한 방법은 무소속 출마가 아닌가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방선거 출마보다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게 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그리고 아마도 지역에서는 TK나 PK,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 부담이 덜한 곳에 출마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고요.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를 하든 하지 않든 아마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의 집회나 거센 반대의 목소리는 계속 이어질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장동혁 지도부가 무리한 행동을 한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저희 당에도 노선 투쟁, 계파 투쟁이 있습니다. 하지만 계파 투쟁과 노선 투쟁을 하는 방식은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원들의 선택을 받거나 아니면 그 이후에 뭔가 경선을 통해서 국회의원 공천을 받거나 이런 방식을 통해서, 또 때로는 컷오프나 이런 걸 통해서 과한 권력을 남용하는 경우도 있기는 했습니다마는 당에서 쫓아내는 경우는 없었거든요. 노선이 다르다고 해서, 계파가 다르다고 해서 당에서 징계를 하고. 아마 이번 주에는 김종혁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도 완성될 것으로 보는데 이런 식의 행태에 대해서 국민의힘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은 이걸 번복하거나 되돌릴 때까지는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당 지도부는 우선 정면 대응을 자제하면서 대응을 최소화하고 있는데 지금 내홍 사태 더 격화될까요, 아니면 잦아들까요?


[손수조]
글쎄요, 지금 많은 분들이 장동혁 대표에 대한 재신임이나 이런 부분들을 말씀을 하시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분들이 같이 탈당을 하신다거나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거나 하는 그런 행동은 약한 상황이에요. 만약에 누구 한 분이라도 탈당을 하거나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 그런 것을 불사한다면 이 내용은 아마 깊어질 테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다같이 힘을 모으는 쪽으로 결국은 다 수렴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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