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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정청래 욕망? 이언주 주장 어이없어, '연임'에 왜 '3인자' 끌어들어겠나"

2026.02.03 오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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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정청래 욕망? 이언주 주장 어이없어, '연임'에 왜 '3인자' 끌어들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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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더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02월 03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전화)

- 정청래, 자기정치? 李 탄압 시 가장 앞장서 싸웠던 사람
- 합당, 당원들이 멈추라면 멈춘다... 수백만 집단지성에 물을 것
- 정청래, 이언주 별도로 만나 '합당 제안' 관련 설명해
- 혁신당과 합당 제안, 지선 압승과 이재명 정부 동력 확보 차원
- 혁신당과 합당 후 당명 교체? 나는 더불어민주당이 좋아
- 합당 반대 초선의원들과 필요하면 생중계 끝장 토론도 할 것
- 1인 1표제, 정청래 연임 포석 아냐... 전체와 공공의 이익 위한 것
- 코스피 5000 달성 비웃던 야당, 이제 부동산 정책 메시지에 겁먹었나
- 말귀 못 알아듣겠으면 그냥 외워라... '이재명은 합니다'
- 부동산 집값 안정은 먹고사는 문제... 야당, 반대를 위한 반대 버려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네. <김영수의 더인터뷰> 1부의 문을 열어주실 분은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입니다. 언론인 출신으로, 서울 강북구 을이 지역구죠. 민주당 당 대변인 지냈고요. 현재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 맡고 있습니다. 정치 현안 물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한민수: 안녕하세요. 한민수입니다.

◇김영수: 네 안녕하세요. 의원님 어제 당 최고위원회 분위기가 정말 살벌하더라고요. 이언주, 강득구, 황명선 최고위원 등 이른바 친명 의원들이 정청래 대표를 직격했는데, 그때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한민수: 일단 친명 의원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습니다. 우리 이재명 대통령님 당선 이후에 민주당에 친명 아닌 의원이 누가 있습니까? 예전에 '체포동의안 가결파' 이런 분들은 분명히 반명이 맞아요. 하지만 지금은 '당권파' 대 '비당권파'. 이런 식의 규정은 가능하다.

◇김영수: 언론인이시니까. 예.

◆한민수: 그렇습니다. 친명은 모두 저는 친명 아닙니까? 저는 찐명입니다. 그렇고요. 저는 절차적인 당 대표의 당 합당 제안에 대해서 절차적인 문제를 지적할 수 있다고 봅니다. 나름 사전에 왜 알려주지 않았느냐, 지도부와 논의하지 않았느냐. 이건 저는 일리가 있다고 봐요. 하지만 어제 일부 최고위원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무슨 정청래가 조국의 민주당을 만든다든지, 무슨 뭐 교체를 시도한다든지. 이거는 저는 과연 이 얘기를 우리 당원들이나 우리 국민들을 볼 때 타당하다고 볼 분이 몇 분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요. 무엇보다도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하지 못하고, 우리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지 못한다면 정청래의 미래가 있겠습니까? 한민수의 미래가 있겠습니까? 우리 민주당에는 아무도 미래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 시점에 무슨 누구를 앞장서기 위해서, 누구를 어떻게 만들기 위해서?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고요. 두 번째는 제가 한번 묻고 싶어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그러면 지금까지 정청래라는 정치인이 그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가 야당 대표로서 윤석열 정치검찰에 의해서 정말 당 제거시키려고 하고, 그렇게 정치 탄압을 할 때 가장 앞장서 싸웠던 사람이 수석 최고위원 정청래 의원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그 이후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법사위원장과, 국회 측 탄핵 소추위원으로서 정말 이재명 정부 탄생에 맨 앞장에 섰던 사람입니다.

◇김영수: 정청래 대표가 친명이다?

◆한민수: 친명이기도 하지만, 지난해 8월 2일 이후에 당 대표가 돼 가지고도 지금까지 대통령 뜻과 다른 정책이나 어떤 걸 추진한 적이 있습니까? 그런데 그런 거는 싹 무시하고, 이번 합당 제안을 가지고 정청래가 자기 정치를 하려고 한다. 이건 공격의 핵심 아니겠습니까?

◇김영수: 그러니까요.

◆한민수: 그런 주장을 하는 분들이 정말로 어떤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 이렇게 이런 말씀들을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김영수: 아 그래요? 예. 그러니까 이언주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거듭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어제는 2인자, 3인자들이 판을 바꿔 당권, 대권을 향한 욕망을 보이는 거 아니냐 라고 직격을 했어요.

◆한민수: 예. 그러면 2인자, 3인자가 누구를 지칭하는지는 알겠는데요. 물론 이언주 최고위원 같은 경우도 사전에 한 20분 전에 아셨으니까. 여러 가지 불만을 표시하거나 잘못된 지적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거기에 대한 정청래 대표도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만약에 2인자, 3인자가 뭘 힘을 합친다면 왜 3인자를 끌어들입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누구나가 다음 8월달에 정 총리의 연임이다, 뭐 연임용이다 이런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게 더 유리한 거 아닙니까? 당권을 다시 잡는 데 있어서는. 이게 상식적이지가 않잖아요. 이 얘기는 제 얘기일 뿐만 아니고, 우상호 전 정무수석도 하도 어이가 없으니까 이런 얘기를 방송에서 와서 말씀을 했는데요. 그런 주장은 합리성은 조금 결여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영수: 합리성이 좀 결여된 발언이었다. 이언주 최고위원이 개인적인 욕심도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한민수: 그걸 제가 우리 당 최고위원이니까 그렇게까지 직접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습니다마는, 어제 같은 발언을 놓고 보면 주변에서는 그 절차 문제를 지적하는 거는 뭐 할 수 있는 건데, 이걸 그렇지 않습니까? 어떤 합리적 근거라는 게 거의 없잖아요. 없이 그냥 그런 거 아니냐 하는데, 제가 말씀드리지만 6.3 지방선거에 저희들이 압승을 하고, 정말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지 않으면요. 저는 우리 대한민국도 어렵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집권당 민주당이 무슨 고향이 되겠습니까? 저는 국민들한테 큰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대전제는, 지방선거 승리와 함께 왜 승리를 하려고 하겠습니까? 우리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그 추진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런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김영수: 예. 당내에서는 이 합당 추진 관련해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일단 당 대표의 생각은 당원들에게 묻겠다 라는 방침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거예요?

◆한민수: 네. 계속 대표는 그런 얘기는 합니다. 이게 어떤 불가피성 때문에 합당 제안을 하는 과정이 전격적이었죠. 그리고 사전에 지도부나 의원들하고 충분한 논의를 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의총에서도 사과 말씀을 했습니다. 그런 취지의 말씀을 했기 때문에, 저는 그 과정에 대한 부분은 대표가 또 말씀드릴 자리가 있으면 할 겁니다. 하지만 이건 지금 현재 단계는요. 저희들이 명확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전에 제왕적 총재 시절에 그때는 불과 얼마 전에도 합당은 그냥 선언해 버렸잖아요? 양당 대표가 만나서 손 잡고 합당 선언하고 그랬었는데, 이번에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제안은 합당을 한번 하는 게 어떻겠냐. 제안을 한 겁니다. 그럼 저희들이 당헌에 따라서 그러면 전당원 토론회가 열려야 됩니다. 그리고 전당원 투표가 열려야 되거든요. 그래서 투표에서 우리 당원이 수백만 아닙니까? 수백만의 집단 지성이 모여서 지금 단계에서, 아니면 정말 조국혁신당과 합당은 맞지 않다. 당원들이 멈추라고 하면, 이건 정청래 대표 아니라 누구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멈추라면 멈춰야 되는 거고요. 당원들이 볼 때 지방선거 승리나, 앞으로의 어떤 이재명 정부 성공에 있어서 그래도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좀 힘을 합치면 좋겠다. 이런 판단을 하면 추진을 하고, 그렇게 되는 겁니다.

◇김영수: 일단 정청래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통합하면 승리할 수 있다. 한 표라도 더 얻을 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거 아니에요?

◆한민수: 예 그렇죠.

◇김영수: 예예.

◆한민수: 그러면 이게 과연 어느 층에 도움이 되느냐? 이런 말씀들을 하는 분도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의가 필요할 거라고 봅니다. 저희들이 정책 의총도 조만간 할 예정이거든요. 대표는 뭐 아시는 것처럼 우리 초선 의원, 일부 초선 의원들이 또 반대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초선 의원들을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정말 장시간 토론도 해보자" "필요하면 그거 생중계도 하자" 이런 말씀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 과정을 거칠 건데요.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이 지금은 대통령 지지율도 높고, 우리 당이 그런데 선거 막판에 가면 정말 치열하게 전국 각지에서, 정말 17개 시도에서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부울경 같은 경우도 근접해서 벌어지는 선거들이 많거든요. 그럴 경우에는 정말 한 표라도 더 얻어야 승리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저희들이 많은 판단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영수: 예. 앞서 초선의원 모임 말씀하셨는데,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 어제 한 40명 정도 참여를 했습니까? 혹시 의원님도 가셨습니까?

◆한민수: 저는 다른 중앙위원회 회의도 있고 해가지고 가지는 못 했습니다.

◇김영수: 거기 보니까 이재강 의원이 대체적인 의견이, "지금 합당 논의는 중단돼야 한다"라는 의견을 가졌었나 봐요?

◆한민수: 예. 그런데 뭐 그런 얘기 저도 뭐 갔다 온, 친한 의원들 얘기 들으니까 뭐 반대 의견도 있었고, '합당은 계속 추진돼야 된다' 이런 의견도 있었고. '중지되는 거 아니면 좀 더 절차적으로 신중해야 된다' '논의가 필요하다' 이런 의견들이 여러 개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 대표도 의총장 들어가시면서 이재강 의원을 잠시 만났어요. 만났는데, 대표와의 간담회를 요청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얘기하니까 대표가 좋다고. "그러면 바로 마련되면, 가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그 모습이 언론에 다 중계돼도 된다" 이런 말씀까지 했으니까요. 저희 당은 충분하게 논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민주정당이니까 여러 가지 생각이 있는 거지요. 그런데 다만, 합리적으로 의견을 내고 접근을 하면 같이 의논해서 치열하게 논쟁하고, 또 하나로 의견을 모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수: 예. 그런데 처음 합당 제안 이후에, 이언주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그 당시 때 바로 문제를 제기했었는데, "합당 공식 사과 제안 철회 요구했지만 정 대표에게 어떠한 답도 듣지 못했다" 라고 했어요. 그게 무슨 뜻이에요?

◆한민수: 그게 이제 대표는 합당 제안하고, 세 분의 최고위원들께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지 않습니까? 그때 바로 제 기억으로는 현장 최고위에 가서 왜 이럴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불가피성을 간단하게 말씀을 했고요. 거기에 대해서 또 사과 말씀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대표가 또 이언주 최고위도 별도로 만나시면서 만나서 설명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영수: 그래요? 예. 어제 같은 경우에는 언론에 다 공개가 되잖아요? 공개 석상에서 그런 발언들이 오가는 거 보고서 상황이 좀 심각하구나라고 모든 국민들도, 당원들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절차가 이제 남아 있는데, 수요일에 당원들의 의사 묻는 절차와 로드맵을 보고받고 논의한 뒤 결정한다? 박수현 대변인이 그렇게 이야기하던데, 어떤 과정이에요?

◆한민수: 아 이거는 저희들이 이제 합당 제안을 한 상태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저희 아마 조국혁신당도 본인들 당내에 절차가 있을 텐데,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우리 민주당은 말씀드린 것처럼 당헌에도 명시가 돼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언제부터 당원 토론회가 필요하잖아요? 그 17개 시도당들이 다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거기에서 시도당별로도 합당에 찬성하시는 당원도 계실 거고, 지금 시기는 아니다 반대하시는 당원도 계실 겁니다. 그러면 충분하게 그런 논의가 될 수 있는 토론 절차가 이루어질 거고요. 그 토론 절차를 토대로 당원들께 이걸 추진할까요? 말까요?를 묻는 또 절차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영수: 네. 정청래 대표 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계시니까, 정 대표와 많은 시간 같이 하실 거 아닙니까? 요새 정 대표 생각이 좀 어때요? 최근에 이런 후폭풍, 또 최고위원회에서 거친 발언도 오가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 좀 하시던가요?

◆한민수: 대표가 어제도 모든 책임은 당 대표에게 있다는 말씀을 했습니다. 했고, 앞서 얘기한 것처럼 이 합당 제안이라는 게 그 어떤 보완성 이런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조국 대표하고 만나서 두 분이 최종 의사를 이렇게 확인할 때까지는 누구한테도 말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게 합당치 않은 전날에서야 서로 간에 의견이 일치가 됐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이건 최고위원회 회의에서도 나중에 말씀을 하기는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대표도 이게 만약에 조금 더 일찍 우리 지도부와 협의를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표 좀 아쉽게 생각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김영수: 아 그래요?

◆한민수: 예. 그런데 이걸 했을 때 만약에 보안이 사실 아시지 않습니까? 우리 김 앵커도. 기자들 사이에서 언론에 바로바로 나가기 때문에, 그랬을 경우에 합당 제안을 놓고도 좀 당내 이견들이 분출되면 실제 더 혼란스럽지 않겠나. 이런 판단을 하신 것 같습니다.

◇김영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서 제안했다면, 합당이 더 어려웠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한 거예요?

◆한민수: 합당 제안 자체가 어렵다고 보는 겁니다. 합당 제안, 지금 단계에는 저희들이 합당을 6.3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서는 같이 힘을 합쳐보는 게 어떻냐 이런 제안을 한 겁니다. 그리고 당내 절차는 지금부터 시작된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 저는 초선의원 모임이랄지, 최고위원들 의견 내시는 거 뭐 좋다고 생각합니다. 뭐 민주정당에서 어떤 의견도 못 내겠습니까? 다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주장을 할 때는 나름의 합리적 근거랄지 다른 분들이 들었을 때 '아 저래서 반대하는구나' 이렇게 좀 수긍되는 면이 많았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영수: 어제 김민석 총리가 기자간담회 했잖아요? 당에서 이 문제는 논의 충분히 해서 풀어가는 게 좋겠다라고 하면서도, 개인적인 소망은 민주당명은 꼭 지켰으면 좋겠다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민주당명은 지켜지는 건가요? 아니면 이것도 합당 과정에서 논의될 수 있는 사안인가요?

◆한민수: 이거는 제가 이제 원론적으로 답변할 수밖에 없는 건데요. 왜냐하면 각 당이 각 당의 당원들께서 합당을 추진하는 게 좋겠다고 결정이 되면, 그 이후에 실제 그 추진 기구들이 만들어지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협상을 하면 실무 테이블도 만들어지고요. 그 과정에서 당명이랄지 정강·정책 뭐 이런 것들이 논의가 될 겁니다.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 섣부르게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만, 저는 다만 제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면 더불어민주당이 너무 좋습니다. 당도 좋고, 당명도 좋습니다.

◇김영수: 그래요. 일단 당내에는 여러 의견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당내 의견을 모으는 게 가장 중요할 텐데, 지금 앞서 당내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도 그렇고, 또 다른 모임이죠. 더민주 전국 혁신위원회의도 그렇고, 지금 일부 최고위원들도 그렇고, 또 한준호 의원도 기자회견을 통해서 공개 반대 입장을 밝힌 상황이에요. 어떻게 풀어나가야 되겠습니까?

◆한민수: 말씀드린 것처럼 초선 의원들도 모임이 이제 간담회요. 마련이 되면, 대표가 하겠다고 약속을 했으니까 가서 충분히 논의가 될 거고요. 재선 의원들도 모임이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도 대표가 이런 제안의 배경이랄지 대표의 생각,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듣고 싶다고 한다면 대표는 그런 거 되게 좋아하십니다. 가서 얘기하고 하는 거 설명하는 거 할 거고요. 더민주의 혁신위도 마찬가지입니다. 더민주 혁신위는 아마 이분들은 우리 지지층이시고 하기 때문에, 당원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당원 토론회에서도 본인들의 의사를 충분히 말씀드릴 거고요. 지금 합당이 좀 늦게 하는 게 좋겠다, 아니면 아예 합당 자체를 반대하시는 부분도 있고. 또 서두르는 게 좋겠다, 지방선거 전에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이 의원들 간의 그런 의견들은 저희들이 말씀드린 것처럼 정책 의총이 조만간 열릴 거거든요. 그러면 저희들이 장시간 시간을 갖고 활발하게 토론을 해 보겠습니다.

◇김영수: 이언주 최고위원하고, 정청래 대표하고 우리가 겉으로 보기에도 좀 감정이 좋지 않은 것 같거든요? 두 분이 다시 만나서 좀 풀거나 이런 기회가 없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민수: 그렇지 않습니다.

◇김영수: 아 그래요? 공개 석상에서 그런 모습입니까?

◆한민수: 두 분이서 만나서 같이 얘기도 하시고, 저희는 민주 정당에 당연히 의견들을 많이 피력하는 게 맞고요. 저는 이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지금 통합을 저희들이 하자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 방법론에 대해서 당내에서 여러 말씀들이 있는데, 우리 민주당은 합쳐서 힘을 합쳐서 대통령님과 우리 정부를 뒷받침하고, 민주 정권이 더 힘차게 나가보자 하는 큰 대의 명분과 목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뭐 다른 당 얘기하기는 그렇습니다마는,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누구를 제명하고, 제거하고, 뺄셈의 정치를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언론에 비칠 때는 우리 민주당도 시끄러운 거 아니야? 이렇게 볼 수 있지만 조금만 속을 들여다보시면 완전히 성격이 다릅니다. 민주당은 힘을 합쳐 가지고 '잘해보자' '우리 정부를 성공시켜 보자' '똘똘 뭉쳐보자' 여기에 있는 거고요. 저쪽에서는 '난 너가 싫어' 계속 빼내는 거 아닙니까? 제거하고, 제명하고.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좀 잘 판단해 보시면 우리 당에 대해서 많은 지지를 해 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영수: 예. 그리고 1인 1표제 이야기해 볼게요. 1인 1표제 투표가 이제 시작이 된 건가요?

◆한민수: 예. 어제 10시부터 6시까지 했고요. 오늘도 똑같은 시간대에 투표를 하고, 6시 직후에 이게 온라인 모바일로 투표를 하기 때문에요. 집계가 금방 끝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영수: 지난번 때는 정족수 미달로 부결이 된 거였잖아요?

◆한민수: 그때가 보니까 저희들이 투표 시간을 하루에 오후 3시까지 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는 그 지방에 계신 중앙위원도 3시 반에 투표를 하러 들어갔더니, "문의 모바일의 창이 열리지 않더라 한 의원" "이게 어떻게 된 거냐" 그래서 "3시에 끝났습니다" 하니까 "아 바빠가지고 투표를 못 했는데" 그런 말씀도 있는데 저희들이 중앙위원들한테는 미안하고 송구하죠. 시간을 충분히 확보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래서 이번에는 어떤 정족수 문제는 해당되지 않게 잘 투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예. 1인 1표제와 관련해서 정청래 대표 8월 연임을 위한 것 포석 아니냐 라는 일각의 주장도 있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민수: 아니 그런데 모든 걸 그렇게 보면은, 말씀드린 것처럼 이게 1인 1표라는 거는 역사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아실 겁니다. 우리 대통령님께서도 대표하실 때, 이건 표의 대가성을 맞추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해 오셨고요. 그리고 우리 헌법에도 모든 국민이 한 표를 갖고 있는데, 대의원들은 20표의 가치를 갖는다는 게 맞느냐. 이런 문제 제기가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번에 바꾸면서 저희들이 그러면 노동대원이랄지, 어떤 전략 지역의 대의원들은 가중치를 두는 수정안까지 다 포함을 시켰거든요? 그리고 1인 1표를 도입하면 이게 특정인의 이익이 아닙니다. 이건 전체의 이익이고, 공공의 이익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볼 문제지. 이게 글쎄요. 정청래 대표가 유리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저는 그렇게 보지 않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방선거에 저희들이 잘 해서 지금 현 지도부가 승리를 해야, 그다음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오로지 목표는 제가 아는 정청래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에 맞춰져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그리고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집값 잡기' 지금 강공 드라이브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서 메시지를 계속 내고 계시고요. 어제 보니까 정청래 대표도 대통령 SNS 정책 메시지 지원책 세워라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던데요. 어떻습니까? 어제 야당에서 주장을 바로 말씀드릴게요. 이준석 대표는 "정부 여당 다주택자, 고가 부동산 먼저 팔아라"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여라"라고 이야기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민수: 어제 정청래 대표가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이런 SNS를 통해서도 강력한 정책 메시지를 내기 때문에 당에서는 즉각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야 된다. 강력한 지시를 하셨기 때문에 저희 당이 지금도 뒷받침을 했습니다마는, 더욱 더 활발하게 조직적으로 효율적으로 움직일 겁니다. 그리고 저는 국민의힘이나 개혁신당이나 이런 반응들이 조금 제가 볼 때는 이분들이 겁을 먹은 것 같아요. 뭔가 "아 큰일 났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한번 보십시오. 잠시 돌이켜 보면 '코스피 5천 공약'하니까 뭐라고 했습니까? 이준석 대표도 얘기했어요. "3천 넘어가서 잠깐 빠지니까 허황된다"고 본인 반성부터 해야죠. 그리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이런 분들, 코스피 5천 될 거냐고. 아니 우리 국민을 위해서 코스피 5천이 돼야 되는데. 그렇게 콧방귀 뀌면서 모욕 줬습니다. 그런데 '코스피 5천'이 달성을 했어요. 우리 대통령님 취임 8개월 만에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고 국익을 위한 협상이 타결되는 거 보십시오. 그러니까 이분들이 부동산을 잡겠다 하니까 겁이 난 거예요. 그래서 일단 공격하고, 또 정치적 프레임으로 막 전환해 가지고 모욕 주고 있는데, 저는 이럴 때 이분들이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다고 대통령도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제가 볼 때는 조금 국민의힘을 비롯해 가지고 우리 대한민국, 조국혁신당이나 조금 무식한 것 같아요. 특히 국민의 힘은 그럴 때는 제가 이런 얘기를 하고 잘 못 알아듣겠으면 그냥 외우면 됩니다. 이재명은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합니다. 이걸 외우면 돼요. 그리고 자기들도 빨리 거기에 합류하는 게 좋다. 자칫하면 국민들한테 영원히 버림받을 수 있다. 이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영수: 예. '부동산 집값 안정' 우리 국민들이 모든 국민들이 바라고 있죠. 그런데 역대 정부가 계속 추진하다가 실패를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그런 걱정도 있어요. 이번에 집값 안정 대책 마련을 하고, 공급 대책도 이어지고 있지만, 일단 집값은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그게 걱정인 거죠.

◆한민수: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여러 정책을 세우고, 최근에도 진짜 실수요자들이 필요한 직주 근접하는, 많은 국민들이 요구하는 건 그거 아니겠습니까? 지방 같은 경우는 지금 아예 집이 분양이 안 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그렇다는 얘기는 많은 국민들이 수도권에서 서울과 경기도에서 보다 선호하는 지역들이 있는 겁니다. 거기에 대해서 이번에 저희들이 '6만호 공급'을 하겠다고 정부가 발표한 거 아니겠습니까?

◇김영수: 이번에 정부의 대책, 또 여당의 뒷받침되는 지원책 가운데에서 세제 개편도 포함이 되는 거죠?


◆한민수: 그거는 제가 정책 결정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정부에서도 정부 관계자들이 여러 가지를 다각적으로 놓고 검토하겠다고 한 거니까요. 그거에 대해서 좀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 저는 이럴 때는 특히 국민의힘을 비롯한 일부 야당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말고, 이게 정치적 목적으로 볼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잖아요. 그리고 국민들이 삶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협조할 부분은 협조를 해 주는 게, 그래야 국민들을 보실 때도 '제1 야당의 모습은 절해된다' 이런 생각을 하지, 덮어놓고 아니 이재명 정부가 잘못되면 자기들이 잘 되는 겁니까?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겁니까? 그렇잖아요. 그래서 저는 잘하기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부 정책에서 꼼꼼히 따져보고 토론할 거 있으면 토론하고, 저는 무엇보다도 국민의힘이 저희 야당 때 느꼈던 건데요. 그때는 국민의 여당 아니었습니까. 겁을 내지 않아요. 법도 안 내고, 정책적으로 뭔가 토론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런 태도는 좀 버려야 됩니다.

◇김영수: 잘 들었습니다. 오늘 이슈 더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민수: 감사합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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