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오늘(3일) 오전부터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감사원 운영쇄신 TF가 군사기밀 누설 혐의 등으로 최재해 전 감사원장 등 7명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11월 TF는 지난 2022년 10월과 2023년 12월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감사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군사기밀을 누설한 혐의 등으로 최 원장 등을 고발했습니다.
TF는 당시 감사 지휘라인이 감사위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보안성 심사 없이 보도자료를 내면서 군사기밀을 2차례 누설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병호 전 사무총장은 이와 별개로 자신에 반대하는 직원들을 감찰하고 대기발령 조치하는 등 인사권과 감찰권을 남용한 사례도 확인돼 직권남용 등 혐의로도 고발됐습니다.
감사원 운영쇄신 TF는 또 지난해 3월 종료된 ’북한 GP 불능화 부실검증’ 감사와 관련해, 유 전 사무총장이 사무처 담당자에게 비공식 보도자료를 작성하게 한 뒤 특정 언론에 유출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