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검찰청은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기업 엑스의 프랑스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지난해 1월 엑스의 알고리즘이 프랑스 정치에 대한 외국 간섭에 사용됐다는 고발장을 접수한 뒤 수사를 벌여오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알고리즘 편향과 사기적 데이터 추출 혐의로 엑스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고, 회사나 임원의 불법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경찰을 투입했습니다.
파리 검찰청은 성명에서 "올해 4월 20일 자발적 진술 청취를 위한 소환장이 일론 머스크에게 발송됐다"며 "이번 조사는 프랑스 영토 내에서 운영되는 X가 프랑스 법률을 준수하도록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파리 검찰청은 앞으로 엑스를 떠난다"며 수사 대상이 된 엑스 계정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최근 머스크의 인공지능 챗봇 그록이 아동 포르노를 생성해 유포한다는 고발장도 접수해 수사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하지만 엑스는 ’정치적 동기’에 의한 수사라고 주장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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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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