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SPC삼립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신고 후 약 4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는데, 공장 직원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544명이 대피했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빨간 불꽃이 건물 위로 크게 일렁거립니다.
새까맣게 뿜어져 나온 연기가 공장 건물을 뒤덮고 주변으로도 퍼져나가 하늘을 가득 메웠습니다.
오후 3시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박승권 / 화재 목격자 : 갑자기 큰 펑 소리와 함께 소리가 나서, 올라가서 보니까 불길이 엄청 크게 올라가서….]
소방은 불이 공장 주변으로 번질 우려가 있어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공장 내부에 가연물이 있어 대원들의 현장 진입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형주 / 경기 시흥시 정왕동 : 독한 냄새였어요. 탈 때 나는, 약간 화학 냄새. 맡으면 안 좋을 것 같은 독성 강한 냄새가 엄청 많이 났고….]
불이 나자 공장 전체에 있던 544명이 대피했고, 40대 여성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식빵 제조 라인이 있는 공장 건물 3층에서 났는데, 이 건물에서만 60여 명이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석채 / 경기 시흥소방서 화재예방과장 : 삼립 공장에 총인원이 544명 근무 중이었는데, R동(불이 난 건물)에 62명이 근무했었고 1·2층 50명, 3층에 12명이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소방은 화재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과 자세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이근혁, 구본은
영상편집 : 서영미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윤태인 (ytaei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