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어제에 이어 세대 간 벌어진 격차를다룬 조선일보 기사 가져왔습니다.
자산 격차 못지않게 소득 격차 역시 커지고 있는데 자식 둘의 소득을 합쳐도 대기업 아빠 월급의 반이 안 되기도 합니다.
20~30대와 40~50대의 실질 임금 격차는 8년 새 13%에서 26%로 2배나 커졌습니다.
실질 근로소득 격차로 따지면 563만 원에서1,223만 원으로 벌어졌고요.
고성장기에 양질의 일자리를 구한 기성세대들의 임금은 꾸준히 올랐습니다.
연공서열형 호봉제 속, 나이가 들고 버티면 월급이 오르는 구조입니다.
2017년에 정년 60세 이상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실질 임금 격차는 더 커졌습니다.
반면 2030 청년들은 '저성장'이라는 청구서의 독박을 썼다고 신문은 분석했는데요.
기업들은 연공서열제를 유지한 채 채용을 줄이고 초봉을 낮추는 선택을 해왔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가 등장한 건데요.
산업 구조 개편과 고용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다음은 일과 가정의 양립까지 아직은 갈 길이 멀다고 지적하는 중앙일보 기사인데요.
출산 뒤에도 워킹맘인 여성은 절반뿐이고여건이 안 돼 결혼과 출산을 피하는 경우도 여전합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를 보면 출산 후 직장을 다니는 여성 비율은 52.7%,약 절반에 그칩니다.
일을 그만둔 이유로는 아이 맡길 곳이 없어서, 또 일·가정 양립 제도를 못 써서 등이 꼽혔습니다.
규정엔 있지만 신청하기 어려워 육아휴직을 못 쓰겠다고 답한 사람도 4명 중 1명에 달했습니다.
최근 혼인과 출생 건수 모두 반등하고 있기는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습니다.
대도시에 살면서 경제 수준이 높고 안정적 일자리를 갖춘 여성 위주로 출산에 적극적이란 겁니다.
중소기업에 다니거나 프리랜서, 자영업을하는 여성 대다수는 결혼, 출산에 엄두 엄두를 내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신문은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뒷받침과 직장 내 인식 개선, 직장이나 지역별 격차 해소 등 넘어야 할 산이 여전히 많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어 볼 동아일보 기사는 다음 달부터 은행 점포 통폐합 절차가 깐깐해진다는 내용인데요.
비수도권 소비자의 불편을 줄이고 고령자를 배려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온라인 뱅킹이 워낙 일반화되다 보니, 최근 2년간 은행 점포는 200개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모바일이나 PC 대신 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비율이 아직도 80%가 넘습니다.
또 지방 소도시의 금융 소외 현상도 심해졌죠. 그러자 금융당국이 은행 점포 폐쇄 절차를 더 까다롭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젠 1km 이내 다른 점포와 통폐합할 때도사전영향평가를 거쳐야 하고요.
은행이 지방 점포를 없애면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감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무인 디지털 점포에도 보조 인력을 1명 이상 배치하도록 바뀝니다.
어느 점포가 문을 닫았는지, 대신 이용할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안내하는 시스템도개선될 예정입니다.
끝으로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법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는 기사 보겠습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호주가 'SNS 16금실험'에 나선 지 두 달 만입니다.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접근을 막는 법안을추진하는 나라는 40개국에 달합니다.
스페인과 프랑스, 덴마크, 튀르키예, 말레이시아도 이르면 올해 안에 법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호주에선 금지법 시행 후 한 달 만에 소셜미디어 계정 약 470만 개가 삭제됐습니다.
SNS의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워졌고, 대신 밖에 나가 달리기를 시작했다는 등의 반응이 나옵니다.
청소년 소셜미디어 금지법이 확산되면빅테크 기업들이 입는 타격도 커질 거로 보입니다.
다만 국내에선 이용시간 제한에 대한 논의만 있고, 구체적인 규제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2월 5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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