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정부 장관들 존재감 전무... 국민들 누가 장관인지도 모르는 수준
- 부동산 대책? 사실상 '서울 아파트 대책'... 지방은 폭락, 상업용은 난리
- 합당 당원 투표 적기는 지방선거 전... 정청래, 결과 상관없이 직 유지할 시기
- 李 SNS 외교, 상대국 있는 문제는 신중해야... 자칫 외교적 오해 부를 수도
- 부동산 양극화 우려... 다주택자 압박 시 지방 집값만 더 떨어질 가능성
- 민주당은 '내전' 아닌 '내분'... 밥 먹으며 설득하는 과정은 건전한 투쟁
- 정청래, 이미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 합당 투표 꼬리 내리는 것은 불가능
- 대통령 외교 실수에 대한 정부 해명 가관... 사실상 국민 상대 거짓말
- 다주택자 '마귀'라더니 참모들은 강남 '똘똘한 한 채' 사수... 위선의 상징
- 민주당은 지금 '명청조 전쟁' 중... 친명 세력 총출동한 본격적인 내전 상태
- 조국혁신당과 합당 시 민주당 급격한 '좌클릭' 우려... 결국 분당설 나올 것
◇김영수: 네. <국회썰차용일호>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SNS 정치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 나누고 있었는데요. 김용남 의원께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김용남: 우리가 지금 정치 시스템이 '대의민주주의'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니까 뭐 영국의 명예혁명부터 따지면 한 350년 된 거고 미국의 건국부터 따지면 한 250년 동안 이제 대의민주주의를 하고 있고 우리는 이제 정부 수립 이후에 계속 그 시스템을 하고 있는데, 21세기 들어서는 정치 시스템이 최근 몇 백 년 동안 이어진 대의민주주의에서 2천년 전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에요. 그러니까 2천년 전에는 그리스나 로마의
◇김영수: 아크로폴리스에서 딱 이렇게 주고 받았던?
■김용남: 그렇죠. 가장 센 집권자가 직접 나와서 대중과 대중 앞에 연설을 하면서, 토론하면서 정치를 이끌어 가잖아요? 그러니까 21세기 들어서 소셜미디어가 옛날에 아고라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최근 한 2-300년 동안 이루어진 '대의민주주의'가 완전히 형태를 바꿔가고 있는 과도기적 현상 아니냐, 그게 이제 대표적인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입니다만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도 직접 소통의 형태로 소셜미디어를 이용하잖아요? 이재명 대통령도. 특히 1월 하순부터 폭풍 트윗을 날리고 있는 거고.
◇김영수: 어느 정도 성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다고 보세요?
■김용남: 그런데 이게 일단 형태가 간결하잖아요. 그러니까 예전 같으면 부동산과 관련해서도 통상 국토부 장관이나, 이런 사람들이 자세한 대책을 발표를 하죠?
◇김영수: 그렇죠. 지난 정부 때도, 지지난 정부 때도 문재인 대통령이 먼저 나서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이재명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거잖아요?
■김용남: 지금은 형태가 장관들은 눈에 잘 안 띄고 눈에 띄는 장관이 거의 없잖아요? 가끔 요새 미국과의 통상 문제로 김 장관만 언론에 자주 등장하지, 다른 장관들은 사실 누가 장관인지도 몰라요. 대부분 국민들께서. 그리고 대통령이 구체적인 사안과 관련해서 직접 간결한 형태로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입장 발표를 하는데, 이게 정치 시스템의 변화 아닌가. 이게 완전히 2천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느낌이에요. 저는.
◇김영수: 김준일 평론가는 어떻게 보고 있으세요? 지금 SNS 정치를?
▣김준일: 아니 뭐 아까 전에 그 배경에 대해서 제가 설명을 드렸고, 그러니까 '캄보디아 한국인 건들면 거의 패가망신한다' 이거 했다가..
◇김영수: 아, 올렸다가 삭제했죠.
▣김준일: 예. 대사가 항의하고 내렸단 말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의지는 알겠는데, 민감한 외교적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이 반복이 되면은 오해를 부를 수 있다. 좀 저는 신중해야 된다라고 봐요. 그러니까 이렇게 활용하는 게 '뉴노멀'인 것 같아요. 저는 뭐 이래서 이거를 긍정과 부정은 있지만, 뭐 하겠다는데 이걸 어떻게 막겠습니까? 근데 이 부분은 특히 다른 나라 상대국이 있는 거. 국내 정치가 아니고 이런 거는 굉장히 좀 신중해야 된다. 한마디, 한마디가 다 외교적 문제를 좀 부를 수 있다. 이 생각은 들어요.
◇김영수: 그래요? 이 대통령이 지난 30일 X에 이제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한다라고 글을 올렸다가, 그쪽 정부에서 항의를 하니까 삭제를 한 것 같아요.
□강찬호: 저는 청와대 내놓은 해명이나 외교부 해명이 가관입니다. 뭐 이해가 많이 됐기 때문에 내렸다? 세상에 국민이 그걸 이해를 못 할 것 같습니까? 지금 거짓말하고 있다는 거. 상이 받았으니까 한 거고, 대통령이 외교 =경험이 없는 없으니까 뭐 그런 측면이 실수했나 보다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걸 통해서 교훈을 많이 얻어야 돼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국민한테 사실상 거짓말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그런 식의 해명을 하는 것부터가 자세가 안 됐고요. 그다음에 외교부도 아주 웃겨요. 캄보디아에서 당연히 항의했죠. 항의 어떻게 합니까? 대개 우리나라 캄보디아 대사 불러서 항의해요. 우리도 일본이 망언하면 주한 일본 대사를 우리 외교부 차관이 불러서 항의하잖아요? 똑같은 거예요. 그런데 그걸 뭐라고 그래요? '일상적으로 우리가 대화하는 프로세스였다' 그걸 믿을 국민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이 따위로 꼭 보면은 잘못해 놓고, 민주당 정부의 일반적인 특징이 뭐냐 하면 이 사람들은 잘못을 하고 팩트가 명백히 틀릴 경우에는 그런데도 거짓말을 하거나, 한석호가 그걸 인정을 안 하거나. 아니면 말을 안 해 끝까지. 말을 안 하고 그냥 가만히 있어. 이런 것 때문에 내로남불 위선의 아주 상징이 된 게 지금 민주당이라는 거를 좀 아셔야 됩니다.
◇김영수: 지금 저희가 이재명 대통령이 SNS 정치하면서 '부동산 집값, 정말 안정을 찾을까?' 여부도 상당히 주목이 되고, 세 분의 의견도 듣고 싶은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준일: 일단 먼저 말씀을 드릴게요. 어떻게 되면 안정이죠?
◇김영수: 집값이 물가 상승률 정도로만 좀 폭등 없이 그렇게 안정을 하면서 올라가면 보통 안정이라고 표현하지 않나요?
▣김준일: 근데 대한민국 부동산은 물가 상승률 아래로 떨어져 본 적이 없어요. 지금까지 한 1980년대 후반 이후로. 87년 이후로 항상 더 높았어요. 그러니까 그런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말하는 거는 대통령이 강력하게 좀 압박을 하고, 이거를 이제 다주택자들을 움직이게 하겠다라는 게 꼭 나빠 보이지는 않아요. 그런데 이게 모호하기 때문에 굉장히 이게 실패로 끝난다기보다는 사람들이 수긍할지는 모르겠다라는 거예요. 무슨 얘기냐 하면은, 다 올라요. '에브리싱 랠리'인데 부동산 가격이 안 오르는 게 이상한 겁니다. 한시적으로는 매물이 나와서 잠깐 그럼 그걸 가지고 정부에서 홍보를 할 텐데, 어느 정도가 본인들이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인지가 되게 모호해요. 이건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고, 또 하나는 지금 이게 다주택자들이 서울에나 수도권에 여러 차례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은 서울과 지방에 이제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러면은 지방 거를 많이 먼저 팔겠죠. 그러면은 지역의 집값은 더 떨어지고, 양극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서울과 수도권 경기도의 12군데가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묶였습니다. 근데 이거 안 푼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뭐 이거를 무조건 풀어야 되는 게 아니라,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게 지금 '토지 거래 허가 구역' 상에서는 부동산에 매입을 하려면요. 본인이 실거주를 해야 돼요. 근데 다주택자는 매물을 내놓으면은요. 거기는 빈 집이 어디 있겠어요? 대부분 다 세입자가 있겠죠. 전세 줬겠죠. 그러면 그 사람들은 못 내보내요. 그래서 살 수가 없어요 기본적으로. 그러니까 이거를 지금 어떻게 하겠다라는 건지 저는 잘 이해가 안 돼요. 그러니까 이걸 안 푼다라는 거니까.
□강찬호: 그건 한마디로 윗돈 주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우리 이재명 대통령님 말씀에 충실한 다주택자는 '지금 빨리 전세 든 분, 세입자들 나가주세요' 하는데 안 나갈 거 아닙니까? 그것도 민주당이 다 고생 많이 해서 버틸 수 있게 돼 있어요. 방법은 딱 하나예요. 웃돈 주는. 따로 별도의 돈을 주는 거예요. 몇 천만 원 주고, 또 큰 집이면 몇 억 원 주고. 그러고서 그 생돈을 주고, 그러고 지금 나가게 하지 않으면 이재명 대통령 말씀을 따를 수가 없어요. 도대체 이런 거는 생각이라도 좀 하고 지금 하고 있는 것인지, 그러니까 지금 대통령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5월 9일까지 다 마무리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김영수: 5월 9일까지 일단 계약분에 대해서?
□강찬호: 예. 근데 그게 대통령 말만 보면 잔금까지 다 치러야 되는 거 아닌가, 대통령이 계약금 얘기 안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계약금 얘기 누가 했어요? 그 밑에 대통령 실장이 얘기했어요. 대통령 말만 보면 5월 9일까지 계약 모든 거래를 완료해야 돼요. 그런데 벌써 그게, 말이 여러 가지로 실제적으로 어려우니까 밑에 대통령 실장이 단서를 계속 달기 시작하잖아요? 지금 여기부터가 너무 거칠고, 너무 디테일에 대해서 생각해야 할 최소한
의 디테일도 지금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한 거 아닌가 하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김영수: 예.
■김용남: 근데 저는 일단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다, 계속 오른다 그게 맞나요? 그러니까 부동산은 다양한 형태
가 있어요. 그런데 지금 오르는 거는 상가 등을 비롯한 상업용 부동산은 난리예요. 폭락하고 있고, 그 세입자를 못 구해서 값어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고. 아파트와 관련해서도 지방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거고, 서울 일부 지역이 이제 오른다는 얘기인데, 언론에서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부동산은 오로지 서울 지역 아파트밖에 없어요. 나머지는 부동산도 아니야. 그래서 이게 부동산 대책이라는 게 이름을 적어도 제목은 좀 바꿔야 되는 거 아닌가. 주택 시장으로요. 서울 아파트 대책인 거지 이거는.
◇김영수: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SNS의 핵심은 집값 안정, 부동산 안정도 있습니다만, '투기 세력'을 근절하겠다, 투기를 막겠다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거 아닌가요?
■김용남: 그렇죠. 그런데 보완책이 좀 나와야겠죠? 왜냐하면 다주택자가 집을 판다는 얘기는 그 집을 사줄 사람이 있어야 된다는 얘기인데, 지금 주택 가격별로 해갖고 대출이 안 되잖아요? 그런데 25억 넘어가면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되던가요? 조정 대상 지역의 경우에.
◇김영수: 집값에 따라 좀 다르긴 한데..
■김용남: 그렇죠. 적어도 현찰 수십억 원을 쌓아놓고 있는 사람 아니면 사줄 사람이 없다는 얘기인데, 그거는 이제 보완책이 좀 나와야겠죠.
□강찬호: '투기 세력'이라는 게, 지금 제가 볼 때 도대체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투기예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나 민주당이 지금 하는 걸 보면은, 집 두 채 있으면 한 채만 있어도 투기예요. 강남에 있으면 투기야. 그러니까 처음에 한 10억에 샀는데, 지금 30억 됐으면 투기고 다 그런 겁니다. 지금 '똘똘한 한 채'도 오늘 대통령이 그거로 가는 것도 지금 좀 문제가 있을 거라고 얘기하지 않았나요? 오늘 그런 거 올린 것 같은데요. '똘똘한 한 채'도.
◇김영수: 오늘 저희가 SNS를 파악을 못 했습니다.
□강찬호: 그런데 저는 누구 지금 다주택자 부분, 마귀라는 표현까지 썼는데 당장 밑에 마귀들이 많네요. 강유정 마귀, 김상호 마귀 이런 분들은 다 마귀인데, 그 기준에 따르면 제가 말씀드립니다. 저는 마귀라고 생각 안 합니다. 이분들은 보편적인 인간의 욕망에 충실해 가지고, 나름 재테크 한 분들이에요. 그런데 나름 재테크 한 사람들이 전부 마귀라는 이재명 스탠다드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마귀라고 하는 거지, 제가 마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래서 이분 보니까 집을 내놨는데요? 당장 지금 대통령의 입. 강유정 대변인이 어디를 내놨느냐? 지금 이분이 용인하고 강남의 한 아파트가 있는데, 어디를 내놨어요?
■김용남: 용인 거 내놨겠죠.
□강찬호: 용인 거 내놨잖아요. 벌써 강남에 똘똘한 채 갖고 가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다음에 김상호 이분은 진짜 레전드급인데, 강남의 다주택 주택 6채입니다. 다주택도 한두 채가 아니고 6채를 갖고 있고요. 그리고 구의동에도 또 있는데, 이분도 지금 보니까 강남 다주택 내놨는데 이것도 보니까 오늘 신문 사설을 보면은 이게 서울 강남의 한 8 내지, 12평짜리 다세채 6채인데, 그것보다는 구의동 아파트가 투자 가치가 더 높기 때문에 이렇게 소형 다세대 주택을 처분한 걸로 보인다는 게 지금 언론 분석입니다. 아니 본인 참모, 본인의 입. 이런 사람들부터가 지금 '똘똘한 한 채'로 가고 있는데, 대통령이 국민을 향해서 '똘똘한 한 채' 그것도 좀 아닐걸요? 라고 오늘 하는 거, 이 모순을 저는 어떻게 봐야 될지..
▣김준일: 그러니까 몇 가지 정정을 하면은, 대통령이 마귀라고 얘기를 한 거는 정확하게는 그거였어요. 언론 기사를 공유를 하면서 '다주택자의 눈물 점점점' 그러면서 '오마이 뉴스가, 보수 언론이 다 다주택자를 옹호한다. 경제 신문하고' 뭐 이런 거니까, 그 다주택자 자체가 마귀라고 한 게 아니라 그들을 옹호하는 이런 프레임을 하는 언론이나 여기가 마귀다라는 걸로 정확하게 제가 그걸 뭐 옳다라고 부르는 게 아니라, 저는 그런 표현을 안 써야 된다라고 보지만은 그러니까 다주택자를 얘기한 건 아니고, 그러니까 지금 이게 되게 어려워요. 그러니까 최근에 여러 여론조사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잘못하고 있다'가 꽤 높게 나옵니다. '잘하고 있다'보다 훨씬 높게 나오는 상황에서, 이거를 뭔가를 '쇼맨십을 저는 대통령이 보여줘야 된다'라고 판단을 한 것 같아요. 강한 리더십. 그게 뭐 천하람 원내대표가 얘기했던 뭐 개다들을 만족하기 위한 사이다인지 그것까진 모르겠으나, 그거는 맞는 것 같고. 이게 이제 복잡해요. 근데 무조건 저는 비난만 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럼 대안이 뭐냐라고 얘기를 했을 때는 생각보다 이게 복잡한 문제긴 한데, 다만 강유정 대변인 같은 경우에는 경기 용인시는 아마 제가 알기로 상속받은 그런 거고, 지금 자기가 살고 있는 거는 서초구에 있는 집일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가 살고 있는 거를 지금 내놓을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뭐 이런 것들은 우리가 감안을 해야 된다. 그런데 뭐 봉욱 민정수석, 문진영 사회수석, 최성아 해외 언론 비서관, 이태영 민정비서관, 김현지 제1부속실장, 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 권순정 국정기획 비서관 등등등이 다 다주택자거든요? 이분들은 뭐 할 건지, 이거는 억지로 팔려고는 안 하겠다라고 얘기하는데, 이런 딜레마들이 지금 계속 산적해 있다.
□강찬호: 지금 대통령의 SNS에 그 강력한 메시지를 보고 억지로는 팔라고 안 하겠다. 본인 자기 자기 부하들에서는.
◇김영수: 어떻게 할지 좀 봐야 되겠는데요?
□강찬호: 저는 국민들 입장에서 이거 굉장히 화가 나는 말이라고 밖에 안 보여요. 내 부하들에게는 억지로 팔게 하지 않겠다. 지금 국민한테 하는 말은 분명히 지금 억지로라도 파세요 같은 느낌인데? 네 그렇습니다.
■김용남: 알겠습니다. 그 의중을 잘 읽어야지.
□강찬호: 지금 우리 국민들 그렇게 여유 없습니다.'
■김용남: 아니 참모들이요. 참모들.
◇김영수: 앞서 잠깐 <용일호>,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대한 합당 이야기로 좀 넘어가겠습니다. 지금 이 합당 갈등 뒤에 '친명대 친문, 친노가 있다' 이런 분석, 지난번에 한번 해 주셨죠?
□강찬호: 예. 그건 뭐 명청대전에, 지금 조국당까지 명.청.조. 지금 전쟁에 본격적으로 불붙은 거고요. 최근에 정말 눈에 띄는 게 김민석, 이언주 또 누구죠? 강득구, 황명선. 거기다가 이재강, 진성준. 그다음에 '더민초' 연속으로 했고,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지금 친명 세력이 총출동하고 있습니다. 이런데 어떻게 지금 내홍이 아니고 내전이 아닙니까? 반대로 지금 정청래 대표 요즘 하는 게 뭐냐면 식사 정치예요. 이언주, 황명선, 강득구. 점심, 저녁 그 다음 날 또 점심. 계속해서 만나면서 대통령은 부동산과 민생에 골모를 하는데, 지금 여당 대표는 자기 그 합당 이런 이론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만나 갖고 경청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최고위원 회의 때 서로 다른 최고 생각을 가진 최고위원들끼리 저렇게까지 충돌을.. 지난번 월요일에도 하고 수요일에도 하고.
□강찬호: 사생결단이에요. 지금 이거.
◇김영수: 보통 이런 경우가 흔치 않거든요.
■김용남: 그런 모습을 2014년도, 15년도에 봤어요.
◇김영수: 그랬었나요?
■김용남: 많이 봤어요. 그때 이제 김무성 당시 당 대표하고, 서청원 최고를 비롯한 이른바 '친박'의 새누리당.
◇김영수: '비박', '친박' 대?
■김용남: 최고위원회 하면 카메라 들어와 있을 때도 싸우지만, 카메라 나간 다음에 비공개 회의 때는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근데 요새 최고위원회 하는 거 보면 정청래 당 대표를 바라보는 이언주 최고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어요.
□강찬호: 레이저 빔.
▣김준일: 저는 강찬호 위원님 말씀하신 게 틀린 건 없는데, 권력 투쟁이잖아요? 이거는 권력 투쟁에 선악이 있나 그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정청래 대표를 많이 비판하시는 논조로 강찬호 의원이 말씀하시는데, 다들 이제 뭐 지지자들도 그렇고 국민들도 자기가 선호하는 거는 있겠지만, 저는 이거는 누가 옳다 그르다의 프레임으로 보기는 어렵다. 아니 정치인이 권력 투쟁을 하는 거는 너무 당연한 거예요. 그게 너무 극단적으로 가느냐라는 거고, 저는 용어는 정확해야 되는데 민주당은 네 분입니다. 이미 내전이에요. 왜냐하면은 내전은 뭐냐? 전쟁은 뭐냐? 국민의 힘은 지금 상대를 죽이겠다라고 나오는 거잖아요? 근데 밥 먹으면서 죽이진 않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는 내분이 있는 거고, 설득 작업이 그래서 민주당이 문제가 있다라고 볼 수는 있지만 훨씬 더 건전하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그러니까 상대를 존중해 주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제명하겠다, 지금 윤리위 가겠다 이런 게 아니잖아요? 정청래 대표가 뭐 문제가 있다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저는 어느 정도는 지금 리더십을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는 부분도 좀 인정해 줘야 된다.
□강찬호: 아니 그런 논리로 하면은 국민의 힘도 권력 투쟁이에요. 장동혁 대표하고, 한동훈 전 대표 간의 권력 투쟁이지, 그럼 뭐 그거 권력 투쟁 그냥 객관적으로 "아 여기 저 오늘 한 펀치 하나 날렸습니다" "아 저기 또 오늘 또 가드 들어왔네요" 이렇게 그냥 중계합니까? 적어도 기준이 뭐냐면은, 국민 입장에서 판단해 줘야 되는데 저는 정청래 대표가 당내 권력 투쟁은 당연히 정치를 할 수 있어요. 그건 뭐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첫째, 우선 집권 초반에 지금 이렇게 뭐라 그럴까? 이 합당이란 가장 중요한 것을 정작 같은 당 식구들하고는 거의 지금 논의를 하지 않고, 오히려 지금 합당을 할 조국 당 이쪽하고는 굉장히 다 얘기가 된 다음에 이렇게 지르는 모습은 그 자체로 굉장히 그건 비문지적인 방식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국민 입장에서 이게 문제가 되는 거예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 적어도 제가 봐도 외교라든가 또 원전이라든가. 이런 거는 저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도 실용 정책 잘하고 있어요. 원전 이번에 새로 가동 짓기로 했고, 또 일본 총리하고는 드럼까지 치고 뭐 이게 다 그 나라 잘 되자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거 굉장히 높게 평가해요. 그런데 지금 이런 것마다 전부 딴지 거는 세력이 누군지 아세요? 그게 조국혁신당이에요. 거기서 "원전 지금 왜 추가로 탈원전 왜 기조 안 하냐" 이런 식으로 지금 하고 있고, 또 토지 공개념. 이거 저 이언주 의원이 지적하니까 바로 그 다음 날 토지공개념 토론회 하면서 "아 토지 공개념 내 신념이고 말이지" 이런 식으로 하고 있어요.그래서 이런 당이 만약에 합당을 하게 되면요. 민주당이 전반적인 정책이 이재명 대통령이 추구하는 중도 실용에서 좀 더 좌클릭을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준일: 하나 물어보고 싶은데 강찬호 의원님 '친명'입니까?
□강찬호: 이거야말로 저 흑백 논리에.. 저는 조금 전에 제가 이재명 대표를 강하게 공격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개별 정책에 대해서 이거는 잘했다라고 하는 게 어떻게 '친명'이에요.
▣김준일: 그러니까 조크를 던졌는데 너무 죽자고 달려드시네요.
□강찬호: 제가 볼 때는 그게 그게 아니고, 반격에 지금 대응하기 어려우니까 쪽으로 지금 정책을 전환하신 거 아닙니까?
■김용남: 경쟁으로 하는 거죠. 정책 경쟁.
◇김영수: 그래요. 아니 박홍근 의원하고 제가 조금 전에 인터뷰를 했는데, 박홍근 의원은 만약에 전당원 투표를 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간에 당이 더 분열될 수 있다. 압도적 찬성이 안 나올 것 같다라는 거예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용남: 압도적 찬성이나 압도적 반대는 아닐 거예요. 그러니까 이번에 1인 1표제 관련해서 중앙위원들 투표를 했잖아? 6 대 4 나왔잖아요?
□강찬호: 6표 차이라고 들었는데요?
■김용남: 결국에는 통과는 됐습니다만, 아슬아슬하다. 6 대 4예요. 그러니까 이 합당 여부도 전당원 투표를 붙이면 비슷하게 나올 거예요. 어느 쪽이든 60%, 40% 다른 의견이 나와서 압도적일 수는 없을 것 같은데, 문제가 그 이후가 문제죠.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이게 비등비등하게 나왔는데, 물론 우리가 대중 선거를 통해서는 한 표라도 더 받은 사람이 당선 적은 사람은 낙선. 그러니까 올로와 낫씽 게임을 합니다만, 합당은 과정이잖아요? 절차잖아요. 그러니까 그 결과가 나왔을 때 올로와 낫씽으로 결론이 날 수는 없잖아요? 합당이 되면 합당 이후에 계속 당을 같이 해가면서 꾸려 나가야 되는 거고, 만약에 부결이 됐을 때는 또 지금과 같이 별개의 정당으로 때로는 협조하고, 경쟁하면서 따로 또 같이 가야 되는데 상당히 관계가 좀 어색해질 수 있다.
□강찬호: 저는 그분은 전 의원 말씀이 맞다고 보고, 제가 이언주 의원이 정청래 대표가 밥 먹자 제안 먼저 해가지고 해서 식사 정치의 시작이 이제 그건데, 거기서 이언주 의원 쪽에 제가 취재해 보니까 의원총회 열자. 이거 관련해서 합당 문제 관련해서 맞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지금 의원들하고 한 번도 이거 갖고 논의가 없었으니까. 그랬더니 뭐 대통령 정치 원내대표가 검토해 보겠다고 그래요. 그런데 상식적으로라면 당연히 열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검토해 보겠다는 말은 보통 이제 안 할 때 하는 말인데 그 이후에 지금 답이 없다는 거고, 그다음에 지금 민주당에서 열리는 의원총회는 본회의 직전에 우리 오늘 본회의 들어가 가지고 이거는 찬성표 하고, 이거는 뭐 맞고. 이런 본회의 직전에 입법 논의만을 지금 하는 의원총회만 있지, 지금 당이 지금 이렇게 내전 상태에 들어간 이 핵심 문제에 대한 논의는 의원총회를 안 열고 있다는 겁니다. 이것만 봐도 지금 당원 파퓰리즘으로 무리하게 지금 합당을 추진하는 정창래 대표의 그런 어떤 지금 노선이 보인다는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수: 세 분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합당이 합당 추진을 위한 당원 투표를 할 것 같습니까? 아니면 중단할 것 같습니까?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준일: 이재명은 합니다. 이재명만 하는 건 아니에요 정청래도 합니다. 안 할 수가 없어요.
□강찬호: 지금 안 하면 큰일 납니다.
▣김준일: 호랑이 등에 올라탔고요. 정청래 대표는 지금 무조건 갈 수밖에 없어요. 만에 하나 부결되더라도 정치적 타격이 있지만, 당원 투표를 안 붙이고 여기서 꼬리를 내리는 거는 불가능한 시나리오다. 제가 보기에는.
◇김영수: 그렇습니다. 그럼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만약에 전 당원 투표를 해서.
□강찬호: 가장 큰 문제는 이겁니다. 이 공천에 따라서 공천에서 한차례 내홍이 있을 수 있고요. 왜냐하면 아니 아니 다음에 이런 거죠. 1인 1표가 되면 무조건 합당 당원 투표를 붙입니다. 이것 때문에 지금 1인 1표제를 지금 한 거예요. 그런데 1인 1표제를 한 가장 큰 이유가 이재명 세력이 많은 대의원의 힘을 20분의 1로 줄인 거잖아요? 반대로 이제 친청 세력이 많은 권리당원 힘은 20배로 늘어나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1인 1표제를 이렇게 이것도 신속하게 도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결국 합당이라는 큰 아젠다를 실현하기 위한 환경 조성이라고 봐야 되고요. 그리고 해서 만약에 합당이 그걸로 해가지고 된다. 그리고 거기서 또 심지어는 '친박'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인 조국 공동대표까지 된다. 그리고 이어서 이것을 바탕으로 8월 전당대회에서 만약에 정청래 대표가 이런 이른바 조국 개혁당 혁신당에서 당원들이 우르르 들어와서 민주당 당원이 되죠. 이분들이 지금 한 10만 명 될 거라는 얘기가 있고, 이런 분들한테 아마 입당 선물로 권리당원 자격을 대폭 확대하는. 그래서 권리당원 숫자가 확 늘어날 수가 있어요. 그럼 이들은 조딸들인데, 조딸들이 전당대회에서는 청달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한테 표를 줄 가능성이 높아요. 이래갖고 만약에 정청래 대표가 연임을 한다. 아마 친명의 반발은 극에 달할 것이고, 아주 일각에서 나온 얘기입니다마는 분당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김용남: 그 가능성은 없는데, 또 알겠습니다. 단 제안을 먼저 꺼냈던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당원 투표를 할 수 있는 가장 적기는 지방선거 전이 될 거예요. 왜냐하면 지방선거를 치르고 나면 당원 투표 논란으로 이제 당 대표 직이 위태로워질 수가 있는데, 지방선거 전에 치러 놓으면 전당원 투표 결과가 어느 쪽으로 나더라도 대표직은 지방선거까지 가는 겁니다. 왜냐하면 선거 막판에 당 대표를 어떻게 바꿔요? 그러니까 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그냥 지방선거까지는 지금 체제로 갈 수밖에 없어요.
□강찬호: 지방선거 이후에는?
■김용남: 시기적으로는 지방선거 전이 정청래 대표에게는 가장 좋죠.
◇김영수: 잘 들었습니다. <용일호> 8시 54분 30초 지나고 있어서요. 여기서 마무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용남, 김준일, 강찬호 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준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