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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당 원로와 통화, 장동혁·친윤계 향해 '그 XX들' 분노 표출하더라"

2026.02.05 오후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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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당 원로와 통화, 장동혁·친윤계 향해 '그 XX들' 분노 표출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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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 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02월 04일 (수)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박원석 전 의원,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성철>
장동혁 재신임 투표 주장, 일종의 감정적 대응
국힘 점점 망해가는 정당, 장동혁 같은 대표 처음봐
장동혁, 당내 한동훈 흔적 묻어있으면 '쫓아내겠다' 행보
당협위원장 교체 보류? 막상 보니 친한계 없어서 미룬 것
배현진 징계? 고성국 지령대로 갈 것...다음은 오세훈-한지아 타깃
원로들 쓴소리? 장예찬, 박민영에 한소리 들을 것

<박원석>
장동혁 승부수 아닌 궤변...영화 타짜 '손모가지 걸래' 떠올라
장동혁, 尹 선고 나오면 재신임 투표 또 들고 나올 것
장동혁, 사실상 오세훈에 '입 닫아라' 얘기...단체장 단어 들어가
재신임 투표 움직임 없을 것...의원들, 실익 없다 판단할 것

<김종혁>
장동혁 재신임 투표? 억지와 궤변이 춤 춰...尹 의료개혁 때 생각나
장동혁, 나경원 연판장 돌린 분...'웃기고 있네' 생각밖에 안 들어
의원들, 장동혁 발언에 자존심 상할 것...많은 반발 예상
당협위원장 보류, 자칫 친윤계도 韓에게 붙을 우려했을 것
배현진 징계? 제명 아닌 서울시당위원장 날리는 게 목표
최근 당 고문과 통화...원로들 분노 극에 달아...'그런 XX들' 말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든 내일까지 재신임 요구하면 전당원 투표를 하겠다. 부결되면 당 대표·의원직에서도 물러날 거다. 대신에 나한테 사퇴를 요구하는 의원·단체장도 정치적 책임을 져라, 이랬습니다. 사실은 어제 교섭단체 연설 끝나고 뭔가 거취 표명한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어제는 건너뛰고 오늘 이제 이걸 한 거네요.

▲ 장성철 : 원래 안 하려고 한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근데 제가 오늘 오전 방송 내내 재신임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대단히 장동혁 대표가 불쾌해한다. “내가 잘하고 있는데 왜 날 재신임해? 재신임 투표 없어.”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라고 했더니 그거에 좀 화가 나서 갑작스럽게 한 것이 아닌가.

◆ 김준우 : 갑작스럽게

▲ 장성철 : 갑작스럽게 했잖아요! 갑자기 긴급 기자회견 한다고.

◆ 김준우 : 할까말까 하루 더 고민한 게 아닐까요?

▲ 장성철 : 근데 상황의 변경은 없었잖아요. 어쨌든 그냥 저 같은 사람이 계속 “이거 무슨 뭐 이거 자기 질 것 같고 뭐 어쩌고저쩌고, 투표율이 50% 안 넘고, 만약 또 본인 찬성하는 게 40몇 퍼센트고 이러면 본인에게도 좀 정치적으로 위험한 거 아니야?” 막 이렇게 했더니 “아니야, 할 거야.” 이렇게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이 아닌가.

◆ 김준우 : 감정적으로 대응했다. 그럼 이거는 어쨌든 나름대로의 승부수라고 봐야 할 텐데, 이거 어떻게 전개가 될까요?

□ 박원석 : 이런 거를 승부수라고 그러나요? 궤변이죠, 궤변. 그러니까 이게 영화 「타짜」에 보면 “내 돈하고 손모가지 걸 테니까 너는 뭘 걸래?”이런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표에 대한 불신임이라는 거는 아마 국민의힘 당원 단계에도 당원들이 발의하거나 총투표를 통해서 할 수 있다는 근거 조항이 있을 거예요.

◆ 김준우 : 네. 소환 주장이 있다고 합니다.

□ 박원석 : 어디엔가 있을 겁니다. 당원 소환 규정이. 그러면 그렇게 소환을 요구했던 당원들이 만약 재신임이 되면 뭘 걸어야 됩니까? 그러니까 좀 이상한 논리를 저는 펴는 거고, 이걸 보면서 2월 19일 날 윤석열 1심 판결이 나오면 장 대표가 어떻게 하는가가 또 하나의 분기점이 되겠다라는 관측들이 있는데, 그것까지 다 입틀막 하겠다, 전륜이고 나발이고 나한테 물러나라고 하면 당신들도 뭘 걸어, 난 재신임 투표에 붙일 거야, 이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2월 19일 날 윤석열 판결 이후에 또 한 번 당이 요동치면서 “장동혁 물러나라” 이런 얘기 나오면 이 얘기 또 들고 나올 거예요. “자, 뭘 걸래?” 나는 재신임 투표 해가지고 당원들한테 불신임 받으면 내가 의원직도 내려놓고 대표직도 떠날 테니까 당신들도 그러면 똑같이 걸어라, 이 얘기를 할 거라고 보고. 그보다 더 가까이는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 “그만 입 닫아라” 이 얘기 하는거죠.

◆ 김준우 : 아 그렇습니까? 오세훈 시장까지 가만히 있어라. 한동훈 대표는 이미 제거가 됐고.

□ 박원석 : 단체장이 딱 들어갔잖아요. 단체장 중에 그 얘기하고 있는 사람 한 명밖에 없거든요.

◆ 김준우 : 제가 그 당규를 찾아보니까 전체 책임당원 100분의 20 이상이 서명을 해야
되고요. 각 시도별로는 높네… 근데 각 시도별로 또 10%는 무조건 돼야 된다는 굉장히 엄격한 요건이 있고, 3분의 1 이상이 또 투표를 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이걸 요건이 발의가 돼도 투표율이 안 돼서 무산될 수도 있는 그런 조항인 것 같아요. 김종혁 최고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그냥 억지와 궤변이 춤을 추고 있더라고요. 얘기를 듣는 내내 제가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첫 느낌은 “와, 이거 48시간 내에 전공의들 복귀 안 하면 처단하겠다”라는 윤석열 포고령이야 뭐야. 왜 내일까지 “야, 니들 말이야. 나한테 할 얘기 있으면 내일까지 해. 아니면 입 다물어.” 이 얘기 아닙니까? 아, 그 시한을 왜 자기가 정합니까? 본인에 대해서 물러가라, 너 책임져라 그러는데 그거를 당사자가 “야, 너 내일까지 얘기해.” 이렇게 얘기하는 것조차가 말이 안 되는 얘기고, 그동안에 많은 사람들이 “사퇴하세요. 책임지세요.” 했던 얘기는 그건 귓등으로 들은 겁니까? 본인이 결정할 걸 왜 그 요구한 사람들한테 얘기를 하세요? 전형적인 돌려치기 수법이잖아요. 아주 비열한 수법이고. 그다음에 이분이 얘기합니다. 당 대표는 굉장히 당원들이 뽑은 귀중한 자리여서 이거 전당원 투표로만 내가 물러날 수 있어,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분이 말이죠, 2023년도 봄에 김기현 대표 뽑을 때 그때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기현 대표 뽑으려고 나경원 의원 출마하려는 거 연판장 돌려서 막았습니다. 정당 역사상 정말 수치스러운 일인데, 그때 보궐선거로 들어와서 0.5선이었던 장동혁 의원께서 거기 서명하셨어요. 아니, 본인 말대로 당 대표를 뽑으면 그건 당원들이 뽑는 소중한 자리인데, 자기가 뭔데 그 사람은 출마해라 마라 거기에 대해서 연판장을 돌립니까? 이런 것도 웃기죠. 그다음에 또 뭐냐 하면 2024년 12월 3일 계엄 이후에 이분이 수석 최고위원이었는데 자기가 수석 최고위원 던져버리는 바람에 63%로 압도적으로 당선됐던 한동훈 체제가 무너졌어요. 아니, 그거는 그러면 당원들에 의해서 결정돼야 될 거를 자기가 뭔데 수석 최고위원을 던져버려서 그 한동훈 체제를 무너뜨립니까? 그럼 자기는 그렇게 연판장에 서명해서 어떤 사람 못 나오게, 당 대표 못 나오게 하고, 그다음에 자기가 함께했던 그 팀 자체를 수석 최고위원 던져버려서 무너뜨렸으면서 지금 와서는 “야, 이 당 대표 자리는 소중한 자리여서 당원들이 전당원 그들의 어떤 투표를 위해서만 물러날 수 있어.” 이렇게 얘기하면 그 과거를 아는 사람들이 그걸 받아들이겠습니까? “웃기고 있네.”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고요. 이거 뭐 하는 짓입니까, 이거 지금.

◆ 김준우 : 그러면 이제 오세훈 시장도 오늘 인터뷰가 있어가지고 기자회견에서 되게
실망스럽다라고 했는데, 그럼 이제 일단은 그건 현장에서 즉문즉답이었고, 그럼 이제 걸고…

▲ 장성철 : 그러니까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는 의원이나 단체장은 없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고. 장동혁 대표가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누구든 재신임 요구해라.” 이렇게 됐잖아요. 저 ‘누구든’에 저 포함되거든요. 누구든이랬잖아요. 누구든. 당원이라는 표현이 아니라 ‘누구든’이라는 표현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김준우 앵커님께서 허락하시면 제가 공식적으로 이 자리에서 장동혁 대표에게 요구를 하겠습니다. 제가 재신임 투표를 하도록 요구를 합니다. 그럼 뭘 거시는 거예요? 저는 만약 장동혁 대표가 재신임이 되면 YTN 출연을 제가 스스로 물러나겠습니다.

◆ 김준우 : 아, 안 돼요 안 돼요. 그러지 마시고, 김종혁 최고께서

◇ 김종혁 : 저는 걸었어요. 뭐라고 그랬냐 하면요. 왜냐하면 저 알다시피 제가 지금 탈당 권유 받아서 법적으로는 이틀 남았습니다. 당협위원장 이틀 남았고, 당원이잖아요. 전 최고위원이고. 그래서 저는 무슨 재신임 투표고 뭐고 간에 그냥 물러나라. 당신, 여러 사람이 사퇴하라, 본인이 그랬잖아요. 사퇴하라고 하든가 뭐 이렇게 요구하면 하겠다라고 얘기했잖아요. 그래서 그냥 저는 얘기했습니다. “사퇴해라. 민주주의 더 이상 훼손하지 말고 당신은 사퇴해라.”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거는 보니까 뭔가 대단한 자리가 있는 국회의원이나 대단한 단체장이나 이런 분들이 하셔야지, 저 같은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하는 건 아닌 것처럼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 김준우 : 당협위원장이신데, 근데 말씀 나왔으니까 지금 이틀 후면 당원 자격이 완전히 그냥 상실되는 겁니까? 아니면 추가적인 최고위 의결을 거쳐야 됩니까?

◇ 김종혁 :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제가 당 사무처에서 듣기에는 1항이 당원의 제명은 최고위원회에 의결을 해서 의결한다, 이렇게 돼 있고요. 그다음에 만약에 탈당 권유를 한 사람이 열흘이 지나도 내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명한다, 이렇게 돼 있어요. 제명된다가 아니고 제명한다니까, 제명한다는 건 누가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 위에 최고위원회에서 하는 거 아니냐라고 얘기하는데, 사무처 직원들은 그렇게 설명을 했고 기자들한테도 그렇게 브리핑을 했었거든요. 근데 지금 최고위원회에서는 그걸 하기 싫으신 모양이에요. 또 한동훈에 이어서 다시 김종혁도 제명하는 걸 본인들 이름으로 누구 찬성, 누구 반대하기가 싫으신 모양이야. 그래서 계속 들리는 소문이, 옛날에 홍준표 대표 때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그냥 탈당 권유한 다음에 그냥 제명되는 거야,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뭐가 맞는지는 나중에 또 따져봐야겠죠.

□ 박원석 : 아니, 그런데 어찌 됐건 간에 장동혁 대표의 오늘 저런 주장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해석 여부를 떠나서 재신임 투표 같은 건 열리지 않을 것 같아요. 결국 지금 현역 의원들이 지난번에 3시간 50분 의총을 해가지고 그 자리에서 여러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만, 어찌 됐건 대표 연설 이후에 어떤 메시지를 내는지 지켜보자. 그런데 오늘 이제 저렇게 메시지를 내면, 그에 대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 물러나라” 내지는 “재심 투표해라”라는 것에 실익이 별로 없다, 이렇게 판단을 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장동혁 체제 하에서 지방선거를 치르는 모양새로 가게 될 것 같은데, 그렇게 됐을 때 과연 지방선거가 어떻게 될까. 그러니까 지금 오늘 장동혁 대표 저 얘기는 2월 19일 윤석열 재판이 어떻게 나오건, 그와 관련돼서 뭐라고 얘기하건 본인은 안 물러난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절윤이고 뭐고 이런 것도 안 할 것 같아요. 그때 당에서 다른 얘기 나오면 또 오늘과 같은 방식으로 대처할 것 같아서 지방선거로 그냥 가겠다는 건데,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 의원들이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할지. 그러나 오늘까지의 모습으로 봤을 때는 그냥 가는 것 같다.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 김종혁 : 제가 보기에는 아마 저 의원들이 자존심 되게 상할 것 같아요. 단체장들도 되게 상하고, “이게 뭐 하는 짓이야, 당신이 황제야?” 뭐 이런 얘기 아마 페북 글이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많이 반발이 올라올 겁니다.

◆ 김준우 : 김용태 의원이 좀 세게 올렸던데요. 갈 길을 잃은 것 같다고.

◇ 김종혁 : 그러니까 뭔가 여기저기서 그런 대안과 미래나 이런 쪽에서 목소리를 더 높이고,
그게 무슨 소리냐, 당신이 무슨 권한이 있길래 당신이 언제까지 시한을 정해서 얘기를 하라 말아라 하는 거냐, 뭐 이런 반발들이 나올 것 같아요.

◆ 김준우 : 그러면 대안과 미래 같은 곳에서 이제 집단으로 뭔가 이렇게 딱 치고 나갈 개연성이 있을까요?
▲ 장성철 : 없어요. 그냥 말만 하는 거예요.

◆ 김준우 : 말만 하는 거다. 이거에 긁혀서 갑자기 하시는 거 아니에요?

▲ 장성철 : 그러면 좋겠네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은 점점 망해가는 정당, 그렇게 보여져요. 그냥 이미 망했다라고 평가할 수도 있고. 그러니까 장동혁이라는 분은 저도 정치권에 30년 있었지만 처음 보는 초식을 많이 이렇게 행동으로 옮기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과연 당 대표로서 자격이 있는 거냐, 계속 그런 의문점을 제기하고. 정상적인 당 대표라면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표라도 더 끌어와서 선거에 이기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게 기본이잖아요. 이거는 법에 나와 있을 필요가 없어요. 당헌·당규에 있을 필요가 없다니까요. 이거는 그냥 상식이에요.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는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그걸 안 하고 그냥 지방선거는 안중에 없고, 한동훈이라는 이름이 조금이라도 흔적이 묻어 있는 사람은 다 쫓아버리겠다. 그리고 나의 지위에 대해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말아라, 비판하면 너도 쫓아내겠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게 과연 정상적인 사람인가.

◆ 김준우 : 하지만 장동혁 대표는 이런 비판을 의식했는지, 하위 평가를 받은 당협위원장 교체를 하나도 하지 않는 경고 조치로 그치겠다.

□ 박원석 : 급할 거 없잖아요. 지방선거 끝나고 쫓아내도 되는데.

◇ 김종혁 : 지방선거 끝나면 그럴 권한이 있을까? 본인이 쫓겨나지 않을까?

□ 박원석 : 아니, 굳이 지금 이걸 해가지고 긁어 부스럼 할 이유가 없고, 그렇다고 해서 자기
마음대로 공천을 못 하겠어요, 뭘 못 하겠어요. 그러니까 두는 거죠, 그냥.

▲ 장성철 : 아니, 거기에도 내막이 좀 있는 것 같아.

◆ 김준우 : 뭐예요, 그거는?

▲ 장성철 : 딱 올라와서 봤어. 한동훈계가 많을 줄 알았더니 자기 쪽이 더 많은 거야.

◆ 김준우 : 김종혁 이름은 여기 없고, 딴 이름들이 막 있는 거.

▲ 장성철 : 한동훈계가 한 70%, 80% 될 줄 알았더니 그게 자기 쪽 사람들이 80% 되는 거예요. 그래서 “잠깐만, 이거 내가 손해인데.”

◆ 김준우 : 추정이시죠? 추정.

▲ 장성철 : 포용력 있는 폭넓은 그런 당 대표의 너그러움을 보여주겠다, 이렇게 그냥 포장한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을 해봅니다.

◇ 김종혁 : 최고위원이 기자들한테 그렇게 얘기를 했대요. “한동훈계 별로 없었다.” 그것도 물어봤을 거 아니에요. “이거 한동훈계 고름 짜내기 위해서 막 자르기 위해서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어봤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이, 뭐 한동훈계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얘기를 했대. 근데 이게 그냥 인사치레로 한 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여러 가지를 생각했을 거예요. 지금 당장 사실 시간이 촉박해요. 우리 당에서 당협위원장을 새로 공모해서 뽑고 이럴 사람들이 제대로, 적당한 사람이 없는 것도 맞아요. 그러면 결국은 시도당에서 다 관리를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아니면 거기에 있는 시의원이나 도의원 대신 위임을 해서 이런 식으로 해야 되는 부분이 있고. 그리고 두 번째는, 만약에 쫓겨난 사람이 37명이 있으면 이 사람들 가만히 있겠습니까? 만약에 친윤 쪽이었다면 “내가 얼마나 관저에 나가서 이 고생을 했는데 니들이 나를 이럴 수가 있어”라면서 이렇게 할 것이고, 또 친한계 쪽이라면 “어, 너 친한계라서 잘라냈다 이거지? 두고 보자.” 이 사람들이 굉장히 강고한 반대 그룹이 될 것이고, 어쩌면 “그럼 우리 한동훈 밑으로 가서 한동훈과 뭉쳐야겠어” 이렇게 될 수도 있잖아요. 그럼 그거 원하겠습니까? 굳이 이걸 해서 괜히…

◆ 김준우 : 실익이 별로 없다. 그렇게 보는군요. 그런 와중에 배현진 의원은 진짜로 윤리위에 제소가 됐더라고요. 그리고 정성국 의원 얘기도 나오고 이래서 비교적 한동훈 대표랑 가깝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들인데, 여기는 또 사실은 고성국 박사가 “여기도 이제 다 제거해야 된다”라고 얘기를 한 건데, 사실 의원은 제명까지 가려면 의총을 따로 거쳐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분들에 대한 징계 수준은 어떻게 될까요?

▲ 장성철 : 지령대로 따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기본적으로 합리적·상식적인 판단과 결정을 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들이니까 저는 그냥 무슨 꼬투리 잡아서라도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다음 타자들이 있더라고요. 오세훈 시장하고 한지아 의원 이런 사람들도 “처단해라” 막 이렇게 돼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어쨌든 한동훈 대표와 한 편이다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그냥 자르기 위해서 혈안이 돼 있다.

◆ 김준우 : 내 편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 장성철 : 그러한 행태를 지금 계속 보이고 있잖아요. 그런데 지금 37명, 이거를 경고로 끝낸 것은 자기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추측해 볼 수밖에 없는 거죠.

◇ 김종혁 : 지난번에 며칠 전에 장진영 당협위원장 상가에서 여러 사람이 모였었는데, 그때 그런 얘기들이 나왔어요. 서울시당 배현진 위원장 날리려고 한다더라, 그런 얘기가 나왔는데. 왜냐하면 서울시당 위원장이 여러 가지 권한이 있어요. 예를 들면 고성국 씨에 대한 윤리위 징계를 서울시당으로 올라온 것도 있잖아요. 이것도 있고, 그다음에 공천을 하는 데 있어서 재량도 있고, 서울시당 위원장은 비례대표 공천권도 있고. 그러니까 이런 모든 것들을 “우리가 조정훈 밀었는데 배현진이 됐어, 이거 우리가 묵과할 수 없지.” 그리고 지금 보니까 “쟤 친한계 아니야? 쟤를 어떻게 그냥 놔둬.” 이런 생각이 있어서, 지금 아마 의원직 제명은 말이 안 되는 거고 그건 너무 복잡한 과정이고, 3분의 2인가 또 의원들의 지지가 있어야 되는. 그러니까 서울시당 위원장 날리는 게 목표일 거에요.

◆ 김준우 :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서

◇ 김종혁 : 네. 서울시당 위원장을 배현진으로부터 날리는 거, 그게 목표일 거예요.

□ 박원석 : 그러면 당원권만 정지시켜도 되는 거 아니에요? 사실상 못 하니까 지방선거 공천권 행사나 당무 권한 행사를 그렇게 묶어 놓을 가능성이 있죠. 제명은 좀 복잡하고, 당에서 제명하는 건.

◆ 김준우 : 아, 참 흥미진진합니다. 이렇게 선거 직전에 합당하는 거, 분당하는 건 봤는데 이 정도의 징계, 이 정도의 내부 분쟁이 이렇게 특히 야당에서…

▲ 장성철 : 옛날에 친이, 친박이 막 싸울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냥 공천에서 좀 제끼고, 공천 안 주고, 또 거기에 수장은 살려주고 막 이랬는데 이건 처음 보는 초식이에요. 그래서 비판을 어떻게 해야 될지 상당히 헷갈립니다.

◆ 김준우 : 그래요. 참 이게 우리 당의 원로들이 좀 나서야 되는 거 아니에요? 지금 김무성
대표한테라도 전화를 드려가지고


▲ 장성철 : 그것도 장예찬, 박민영한테 또 한 소리 듣습니다. 그분들 얘기하면, 아, 이거 안 돼요, 그분들.

◇ 김종혁 : 그거였잖아요. 제가 당 원로 고문하고 며칠 전에 통화했거든요. 와, 진짜 분노가 완전히 극에 다다르셨더라고요. 그러더니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서 “그런 XX들을 그대로 놔둬서 이 고문들을 능멸하는 이 당이 정상적인 당이냐” 하면서, 그게 고문들의 어떤 일반적인 생각인 것 같아요. 제가 그 입장이어도 그랬을 것 같아요.

◆ 김준우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얘기는 여기까지 정리하고요. 유튜브에 오늘 좀 많이들 들어와 계신데 좋아요랑 구독 좀 눌러주시고, 저희는 광고 듣고 민주당 이야기로 이어가겠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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