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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ON] "합당, 명분 있지만 현 상황선 추진 어려워"

2026.02.10 오후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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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당 내 명청 갈등으로 이어졌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이슈. 민주당 의원총회에선6월 지방선거 전 합당은 어렵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합당을 주도해 온 정청래 대표가오늘 저녁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리더십이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관련 목소리로 정치온 시작합니다. 오늘의 정치온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달 22일 정청래 대표의 깜짝 프로포즈로 시작한 합당 논의. 그런데 지금 상황을 보면'물 건너가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의총에서도 그렇게 결론을 낸 거죠?

[박용진]
지난 일요일날 조국 대표가 민주당이 13일까지, 그러니까 이번 주 금요일이죠. 이날까지 답 안 주면 합당은 없다, 이렇게 이야기했을 때부터 사실은 이런 분위기가 감지된 거죠. 그래서 조국 대표가 만일에 그날 민주당이 시간을 빨리 단축하고 결론을 빨리 내주라. 그리고 내가 다른 뜻은 없으니까 우리 전체 진영의 승리를 위해서 합당이 될 수 있도록 같이 마음을 모으자 하려고 했으면 그날 극렬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았어야죠. 그런 표현을 쓰고 책임이 민주당 때문에 그렇고 우리를 약간 모욕 주는 것은 안 된다. 이렇게 하는 걸 봐서 이미 조국혁신당 쪽에서는 입장 정리를 했고 합당 무산에 대한 퇴로 그리고 책임을 민주당 쪽에 분명히 하기 위한 기자회견이구나의 그렇다면 그걸 기자회견하기 전에 민주당 쪽에도 전달했을 거다, 이렇게 생각이 됐고요. 또 어제인가요, 마라톤 회의가 있을 거다 이렇게 했었잖아요. 그런데 그 마라톤 회의가 1시간 반 만에 끝났으니까 마라톤으로 중간도 안 뛴 거죠. 결론이 쉽게 빨리 끝났다는 얘기고. 그러면 합당을 어려움이 있지만 밀고 갑시다라는 의견보다는 지금의 이 논란이 어떻게 잘 수습할 거냐, 여기를 중심으로 아마 최고위원회 마라톤 회의가 종결된 것이다 이렇게 봤으니까요. 오늘 의총과 의원들과의 간담회 다 어떻게 보면 수습을 위한 스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앵커]
의도가 좋았다고 하더라도 당대표가 강력하게 추진해 온 합당이 이렇게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고 멈춤한 겁니다. 그러면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에도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겠죠.

[김성태]
그렇습니다. 리더십이 1차적으로 지금 현재 빨간불이 들어왔죠.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한 지 불과 7개월밖에 안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역대 집권당과 청와대 당청 간의 갈등이 이렇게 정권 초기에 드러난 것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이걸 어떻게 정청래 대표가 수습해 나갈 것인가, 그런 고민을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먼저 사인을 줬어요. 지난번 정청래 당대표 새로운 최고위원 체제 구축하고 또 한병도 원내대표 새로 선출되고 청와대 초청해서 만찬이 이뤄졌잖아요. 그때 제일 먼저 이재명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 반명이십니까? 그건 언중유골이에요.말 속에 뼈가 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럼 빨리 정청래 당대표가 캐치하고 캐치하고 그때부터라도 당을 자기 중심적 홀로서기에서 그래도 집권당으로서 1호 당원인 이재명 대통령하고 공감 또 공유 속에서 합당 제안 이런 문제가 이루어져야 되는데 저걸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승부수를 던진 거거든요. 그 승부수가 지금 자충수가 된 겁니다, 제가 볼 때는.

[앵커]
대통령도 마음이 불편했을 것이다, 이런 말씀을 하신 건데 사실 합당 문제뿐만 아니라 대통령에게 치명적 법정진술을 한 사람의 변호인을 2차 특검 후보로 추천한 걸 두고도 정청래 대표가 이틀 연속 사과하기도 했는데 그런데 방송인 김어준 씨가 또 이런 명청 갈등 국면에서 정청래 대표의 편을 들었더라고요. 해도 될 만한 인사였다, 이렇게 말한 게 또 화제가 됐어요.

[박용진]
저는 전 변호사를 2차 특검의 특검 후보로 추천한 것과 관련해서 일단 그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요. 이분이 어떤 분인지를 떠나서 법사위나 최고위원회 의견조차 모으지 않고 이 중대한 특검의 후보를 추천했다. 과정을 일단 보고 놀랐고요. 그런데 다른 최고위원들은 모르는데 이성윤 최고위원은 또 알아요. 그리고 본인도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이 있다 인정을 했어요. 그리고 대표가 이틀 연속 계속 사과를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어요. 그러니까 이 과정도 일단 놀랐고. 그런데 최고위원회에서 정청래 대표가 내 책임입니다라고 하면서도 원내대표 쪽에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 그리고 본인도 내가 추천했는데 나의 책임이 큽니다라고 얘기한 이성윤 최고위원은 음모론이라고 하는 표현을 또 썼어요. 그리고 김어준 씨는 방송을 통해서 해도 될 만한 인사였다 이렇게 얘기한 걸 보면 뭔가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하고 뭔가 뒤끝이 계속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본진보다 여진이 더 큰 지진이 있는 거 아닌가의 이런 걱정이 있는 거죠. 그래서 이걸로 오늘 저녁에 최고위원회를 열어서 합당 관련해서 끝내겠습니다라고 하고 대통령을 잘 거들고 국정 성과를 내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될 일을 조로록 발표하면서 새로 스타트를 해야 되는데 그게 아니라 음모론이 뭐냐, 도대체. 누구 때문이냐, 이렇게 얘기가 나가는 것 아닌가, 이 부분도 되게 주의하고 조심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명청 갈등의 여진이 있을 것 같다라는 우려도 전해 주셨습니다. 민주당 이야기 해 봤고요. 다음 키워드에서 국민의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윤어게인 강성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 갑자기 돌변한 입장을 냈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과 헤어질 결심을 한 건지 다른 배경이 있는 건지. 과거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지금 인터넷에 이거 AI 영상 아닙니다라는 제목 하에 김민수 최고위원 영상이 돌고 있습니다. 너무나 다른 말을 해서요. 이렇게 윤어게인을 외치던 김민수 최고위원이 윤어게인으로 선거 치르면 안 된다고 하면서 한동훈 전 대표 칭찬까지 하더라고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김성태]
저게 김민수 최고위원의 사실상 현실적인 인식이죠. 국민적 상식과 국민적 인식, 눈높이를 통해서는 지금 현재 윤어게인이라든지 부정선거 세력이 제1 야당 그러니까 보수의 본산인 국민의힘의 주류적인 입장으로 지방선거를 가면 대패할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김민수 최고위원은 아는 거죠. 이거 진작에 알죠. 그렇지만 자신들의 정치적 기반을 위해서는 그동안 초강성 지지층의 목소리도 일정 부분 존중해 왔던 게 사실이죠.

[앵커]
그러면 그동안 중도로 가야 되는 걸 알면서 안 그런 척했다는 건가요?강성 지지층을 위해서?

[김성태]
그러니까 그 사람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정 부분 내란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기타 한덕수 전 총리라든지 장관들, 이 사람들 재판 과정에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이런 부분도 지켜보려고 했던 배경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한덕수 전 총리부터 해서 김건희 여사 할 것 없이 전부 1심에서 유죄 선고가 다 이루어지고 있는 마당이죠. 그러면 2월 19일, 구정 이후에 나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 결과도 이건 계속해서 윤어게인을 가지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 결과만 기다리는 그런 지도체제 가지고는 6. 3 선거에 국민들, 특히 중도 외연을 확장시켜나가는 그런 측면에서 소구력이 없다는 걸 아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빨리 국민들의 인식과 눈높이로 우리 지도부가 전환하려고 하는 건 저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봅니다.

[앵커]
그러면 그동안에는 최고위원이 되기 위해서 강성 발언을 했고 또 걸림돌이라고 생각했던 한동훈 전 대표를 쫓아내기 위해서 제명해야 한다 이렇게 강하게 주장하다가 오늘 발언을 보면 한동훈 전 대표 콘서트 봤느냐. 그런 많은 인원을 모을 수 있는 정치인이 별로 없다 이렇게 칭찬을 한 거예요. 그러면 쫓아내놓고 한동훈 전 대표의 팬들을 끌어안겠다 이런 전략인가요?

[박용진]
너무 뻔히 보이는 전략은 전략이 아니죠, 속이 뻔히 보여서. 그런데 저로서는 저게 뭐가 진심인지 중요한 게 아니고 선거를 앞둔 정치인한테 진심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표를 모을 수 있는 거라면 뭐든 하려고들 하거든요. 그게 사실은 무서운 거죠. 우리끼리는 겉만 번지르르하게 이야기하는 거 아니냐, 입으로만 이야기하는 거 아니냐 비판할 수는 있습니다마는 찍어주고 싶은데 저런 얘기조차 안 하는 것과 찍어주고 싶은데 저런 얘기를 하니까 찍을 핑계를 만들어주는 건 다른 문제예요.

[앵커]
그럼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세요?

[박용진]
있죠.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민주당으로서는 빨리 당내의 논란을 정리하고 저희도 지방선거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윤어게인이 아니라 계엄과 관련된, 내란과 관련된 심판 성격이었던 지난 조기 대선에서도 사실은 50%를 못 넘겼다고요, 이재명 대통령이. 그런 걸 돌이켜봤을 때 지방선거가 다른 의제와 다른 분위기로 전개될 때 각 17개 광역시도에서의 분위기가 다 제각각일 텐데 국민의힘이 조금만 변신의 모습을 보여주면 그쪽으로 표가 몰릴 수도 있다, 이런 걸 우리는 더 크게 생각하고 민주당은 긴장하고 움직였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런 노선 변화인 척인지, 진짜 노선 변화인지 모르겠지만 민주당은 긴장해야 한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신 겁니다. 그런데 알쏭달쏭. 의미를 알기 어려운 말을 한 사람이 또 있습니다. 바로 장동혁 대표인데요. 미래로 나아가자면서도 절연의 문제를 얘기하는 건 분열의 프레임이라고 했는데윤어게인과 함께 갈지 말지, 입장을 내일까지 밝히라고 했던 전한길 씨에겐 어떤 답을 내놓았을까요? 들어보시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배신할 건지 아닌지 3일 내로 답하라. 전한길 씨의 최후통첩 질문에 장동혁 대표가 나는 그동안 입장 바뀐 것 없다. 장동혁을 믿고 국민과 함께하면 된다.그러면서 절연은 분열의 프레임이다. 너무 어려워서요. 언어영역 해석을 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김성태]
그게 장동혁 대표의 입장에서는 보수라는 큰 그릇은 그러니까 윤어게인 세력과 같은 사람들도 민주당과 같이 함께하는 정치세력이 아니라면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고. 그렇지만 아까 김민수 최고위원 입장 이런 것처럼 앞으로 중도 외연을 확장시켜나가지 않으면 6. 3 선거에서 결국 괜찮은 선거를 이끌어낼 수 없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지도부는 알아요. 그렇지만 한쪽으로는 우리가 좀 더 중도, 무당층 이렇게 소구력을 가지는 외연을 크게 확장하려면 윤어게인 세력은 대체적으로 절연해야 된다는 그 목소리가 훨씬 더 큽니다. 이게 국민들이 진정으로 국민의힘이 새롭게 변화되는구나, 이렇게 느끼는 부분인데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초강성 세력인 윤어게인 또 부정선거 세력, 언제 우리 당에서 나가라고 내쳤냐. 그렇지만 우리가 지방선거 치를 건데 그런 측면에서 당신들도 조용히 해 주고, 그 대신 우리가 당신네들하고 절연하고 이런 표현은 하지 않겠다, 이런 정도. 그러니까 함께 가자는 이야기입니다. 함께 가자는데 내가 윤석열 부분에 대해서 일정 부분 정치적으로 앞으로 좀 더 표현할 것인데 그렇더라도 당신, 나를 버리고 뛰쳐나가지 마. 이런 이야기일 거예요.

[앵커]
그러니까 강성 지지층을 달래면서 중도도 바라보는 그런 전략이다.

[김성태]
앞으로 장동혁 대표와 당 지도부가 중도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 일정 부분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불과 2월 19일 그때 1심 선고 때는 분명한 입장을 내야 돼요. 그런 측면에서 그 시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일정 부분 빌드업 단계로 이루어지고 있다.

[앵커]
그런데 2월 19일날 판결 나와서 절연 메시지 확실하게 내면 또 강성 지지층이 가만 있지 않을 거다, 또 이런 우려도 하는 거 아니에요?

[김성태]
그러니까 그때는 가부간에 입장을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초강성 지지 세력들 입장에서는 특검이라든지 강압적인 수사를 통해서 사법부의 독립이 보장되지 않은 가운데 이런 선고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2심까지는, 항소심까지는 또 우리가 굳건하게 윤석열을 지켜내야 된다. 그런 목소리를 그대로 안고 간다면 이 당은 정말 어려워지죠, 그때 가서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제가 볼 때는 빌드업 단계로 일정 부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절연할 수밖에 없는 지금 당 지도부의 그 고민이 지금 있는 겁니다. 그게 조금씩 보여지고 있는 거죠.

[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동안 장동혁 디스카운트를 외치면서 장동혁 대표에게 계속 쓴소리를 해 왔는데 오늘도 계엄 찬반을 모두 보듬는다는 것은 지도부의 과욕이다라고 얘기하면서 지금 현재 국민의힘의 숙청 정치는 정당사에 유례 없는 일이다, 계속해서 비판하고 있더라고요.

[박용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동혁의 말과 그리고 김민수의 말에 오세훈도 그리고 우리 김성태 대표님도 이렇게 그쪽으로 집중을 해가잖아요. 지금 무슨 말씀이냐면 이전에 보여줬었던 숙청 정치, 괴팍하고도 말도 안 되는 인식들을 쭉 나열할 때는 우리 김성태 대표님도 정말 꾸지람하고 이렇게 해서 정치가 되겠냐고 보수가 간장종지 됐다고 그렇게 안타까워하시고 그랬는데 오늘 말씀은 절연을 하기 위한 빌드업 과정 아니겠냐.

[앵커]
한 번에 끊을 수가 없으니까 서서히 끊는 것이다.

[박용진]
그러면서 약간 기대를 하시게 되잖아요. 그리고 오세훈 시장도 조금 톤을 낮춰서 두 개 다 안 되니까 하나로 담아가자라고, 한쪽으로 정리해서 가야 합리적으로 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이게 어쨌든 키를 쥐고 있는 당 지도부의 힘이죠. 의제를 던지고 이슈를 선도할 수 있는 그 자리에 있거든요. 그러니까 며칠 저렇게 던지고 설 명절에 또 시민들한테 가서 인사하고 그리고 설 이후에 분위기가 좀 바뀌고 나면 2월 19일 재판 결과 나왔을 때 사형 혹은 무기징역, 이렇게 크게 나올 텐데 그것에 대해서 국민들께 다시 한 번 사과하고 우리는 선거 승리하러 가겠다, 그게 진정한 보수의 재건이다. 이렇게 하고 간다고 하면 민주당으로서도 발걸음이 바쁠 수밖에 없다. 저는 그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래도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진실인지 가짜인지 우리가 거기에 대해서 독심술을 동원할 필요가 없어요. 민주당은 저게 잘 될 경우에, 그리고 저 말이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할 때가 아니라 우리가 더 좋은 정책과, 우리가 더 신뢰받는 정치를 하기 위한 노력을 민주당이 앞장서서 성큼성큼 해야 한다. 그게 집권여당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떤 상황이든 민주당이 긴장해야 한다, 지금 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SNS로 부동산 관련 메시지를 내고 있는 가운데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만큼은 실패했다며 소회를 밝힌 유튜브 영상이 화제인데요. 먼저 보고 오시죠. 문재인 전 대통령은경남 양산 자택 근처에서책방을 운영하고 있죠. 오는 13일에 공개될 영상 예고편에서 재임 시절 정책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탁현민 전 대통령 의전비서관은"문 전 대통령의 아픈 고백과 인정","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기대"라며SNS에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과거 부동산 정책이 나의 가장 아픈 손가락이다, 이런 발언을 해서 화제입니다. 왜 하필 지금 이런 영상을 공유했을까요?

[김성태]
저건 아무래도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그러니까 집값 안정을 위한 초강경 발언, SNS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여기서 상당히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큰 차이가 있어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지금이야 솔직히 고백하지만 자신의 부동산 정책은 큰 실패였다. 28번의 부동산 정책을 내세웠는데, 그러니까 그 정책은 문재인 대통령보다는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정책이었어요. 반면에 지금 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는 정부의 부동산 집값 잡기 정책이 우선 나가기보다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고도의 심리전을 먼저 펼치고 있는 거죠. 그리고 후에 정책이 뒤따라가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선언과 함께 한마디로 금융 규제까지도 초강수로 들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집값이 일정 부분 안정 기조로 잡혀나가면 6. 3 지방선거에서도 부동산 대책이 한마디로 정청래 당대표는 제시하지 못하는 이재명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국정 운영의 성과로써 지방선거에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고도의 정치행위가 작동되고 있어요. 거기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일정 부분 손발을 맞추고 있는 행보다. 자기가 지금 와서 28번 부동산 정책 잘못되고 특히 마지막 임대차3법 가지고 그냥 클라이맥스로 종을 쳐버렸잖아요. 그걸 잘된 정책이라고 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판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 때 정권에서 추진했던 임대주택 사업자 제도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새벽에 비판하는, 좀 문제가 있다 이런 SNS를 올리기도 했거든요. 이런 시점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내가 부동산 정책 한 건 아픈 손가락이다, 굳이 이런 고백을 퇴임 후 4~5년이 지나서 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박용진]
일종의 이재명 정부에 대한 응원 메시지라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진짜 어려운 일을 지금 하고 있고 그 과정에 있으니까 그 부분과 관련해서 내가 정책적으로 조언을 한다거나 이렇게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나는 실패했다. 나는 부동산 관련해서 실패한 대통령이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이 이 부분과 관련해서 성공하기를 바라고. 그래서 마치 전임 대통령들이 한마디씩 국정과 관련해서 조언들을 하잖아요. 조언 자체를 딱 정리한 거죠. 나는 이 부분에 실패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전적으로 힘 실어주기 위한 그런 메시지가 된 거 아닌가 싶고요. 사실 다 조마조마하게 보고 있거든요. 1. 29 대책이 나왔을 때 어디에 몇 채, 어디에 몇 채 할 때 제일 봤던 게 어딘가에 35채를 지을 수 있다. 이런 공간이 있다.

[앵커]
아파트 한 동 정도 지을 수 있는 공간마저 영끌했다는 거잖아요.

[김성태]
영끌, 안간힘을 쓰고 있는 정부의 대책 발표를 놓고 국민의힘은 할 수 있는 게 뭐겠어요. 고 조롱하는 거예요. 저거 가지고 되겠어? 지난번에도 실패했던 거 아니야. 미주알고주알 비판은 할 수 있어요.그러나 자기들도 못 하는 일을 안간힘을 쓰면서 다하고 있고 지금도 디테일한 정책들에 대해서 이게 왜 이렇게 가야 되는지 SNS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대통령의 이런 노력들에 대해서 전임 대통령으로서 여기에 조언 한마디 이렇게 얹는 게 아니라 나는 실패한 대통령이고 지금 정부가 잘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는 응원이 듬뿍 담겨 있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성태]
문재인 대통령이 한 가지 더 해야 돼요, 여기에 덧붙여서. 탈원전 정책.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 원전 2기 건설을 중단 결정을 했거든요. 그걸 다시 지금 AI 에너지 기반을 위해서는 원전밖에 효율성이 큰 전력이 없다.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은 원전 2기 건설을 자기는 실천하겠다. 그런 거잖아요. 이게 엄청난 정책의 변화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뿐만 아니라 원전 정책도 대단히 잘못된 부분이다. 여기에 하나 앞으로 1+1으로. ..

[앵커]
탈원전 정책도 실패한 것이다라고 인정하면 더 좋았을 것이다라는 개인 의견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후임 대통령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나의 부동산 정책은 실패했다는 고백 메시지였다라고 두 분 모두 해석해 주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전통시장을 깜짝 방문했는데요. 너무 답답하니 현장에 가자는대통령의 제안이 있었다고 합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이 대통령은 이곳에서 소머리국밥을 먹고상인과 소주 한 잔도 기울였는데요. 지금은 주로 대기업에만 돈이 돌고아직은 바닥까지는 돈이 잘 안 돈다고 하던데 어떻느냐며 현장 분위기를 묻기도 했고요. 식사 후에는 주민들과 기념촬영도 하고반려동물과 인사도 나눴습니다. 시장에서 밥 먹다가 대통령을 만났으니까 엄청 반가웠을 것 같기는 한데요. 이재명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 소머리국밥에 소주도 먹었다고 하는데 어떤 행보라고 보십니까? 너무 답답해서 나가보자고 했다고 해요.

[박용진]
대통령의 자리에 있으면 여러 가지 중요한 정책적인 결정들도 해야 하지만 사실 제일 중요한 게 국민들의 심기 경호를 또 잘해 주셔야 하거든요. 저렇게 가끔 편안한 마음으로 편안한 장소에서 편안하게 사람들을 만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국민들에게는 백 가지 좋은 정책을 발표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될 때가 있어요. 그런 것이 첫 번째라고 보고요. 대통령이 최근에 참 그거 잘하시는데 코스피 5000, 그건 진짜 내가 이런 대통령이야, 역사책에 남을 거야 하고, 이렇게만이 아니라. 코스피 5000이 바닥까지 온기가 퍼져나가지 못하면 실물경제까지 더 좋아지지 않고 시장 상인들에게 구석구석 온기가 가지 않으면 이건 자산의 불균형, 자산의 불평등이 심화될 수 있다고 하는 걸 본인이 스스로 얘기하시면서 저 행보도 간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자본시장이 이렇게 활활 타고 있다. 잘 되고 있다. 큰 기업, 대기업들도 실적이 좋다. 그런데 우리 골목상권, 우리 시장 상인들 그리고 우리 저소득층들은 어떻게 할지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도 하겠다고 하는 그런 행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강훈식 비서실장과 안귀령 부대변인과 밥을 먹는 모습을 보내드렸는데 너무 답답하니 현장에 나가보자 이렇게 제안을 한 건데 대통령이 왜 답답했을까, 이 부분도 궁금합니다. 오늘 입법 속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고 하더라고요.

[김성태]
그러니까 설 즈음에 민심을 챙겨보는 대통령 모습은 바람직하다고 봐요. 특히 청와대로 집무실 이전하고 난 뒤에 통인시장이 청와대에서 제일 가까운 재래시장이자 전통시장인데요. 저런 측면에서 보통 정치인, 대통령 이런 분들도 그래도 사람 사는 내음을 맡으면 구중궁궐에 갇혀 있는 자신하고는 또 다른 세상을 보는 겁니다. 대통령이 저런 모습은 자주 보이는 게 좋죠. 저는 저게 연출되지 않았다는 걸 볼 수 있는 것 같아요.저렇게 설 아래에 재래시장, 전통시장이 상당히 붐벼야 되는데 지난 연말 보십시오, 연초에도. 대기업 정규직 중심으로 두둑한 성과금, 많은 성과금을 챙겨나갔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 같은 경우는 정말 저렇게 사람이 뜸할 정도로, 대통령이 재래시장을 가는데도. 저 정도로 지금 현재 실물경기는 안 좋다는 거죠. 이 실물경기를 통해서 서민들의 애환과 고충을 대통령이 더 크게 헤아려야 된다는 거예요. 정치적으로는 너무 정치적 6. 3 선거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자꾸 프레임만 만들어나가는 그런 대통령의 정책적 전략적 이미지보다는 진짜 소시민들의 살아가는 저 애환과 고충을 더 중시하는 대통령. 이게 설 아래 민심 아니겠습니까?

[앵커]
연출되지 않은 이재명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 모습까지 두 분과 짚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정치 온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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