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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의 말 한마디에 아수라장 된 법정 [현장영상+]

2026.02.10 오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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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10일 오전 김 전 장관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재판 시작 직후 변호단은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집행을 재판장이 미리 알고 있었는지 물었다.

재판장이 “답변할 필요는 없는 사안인 것 같다”고 답하자, 고영일 변호사는 “변호사 감치 명령이 그전처럼 집행되는 상황에서는 자유로운 변론 분위기가 보장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내란특검 측 파견검사가 “변호인 감치 관련 내용은 본 사건과 무관하다”고 지적하자, 변호인 측은 “검사님께 답변을 요구한 사항이 아니고 재판부에 요구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특검 측은 “변호인 측의 시간 잡아먹기” “저런 것들이 몽니 부리는 것”이라며 증인신문을 계속 진행해 달라 요청했고 변호인 측은 “'저런 것들'이라니 사과하라” “특검의 비뚤어진 시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맞받으며 설전이 이어졌다.

결국 변호인들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하며 소동은 잦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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