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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장거리 운전 '크루즈 컨트롤' 맹신은 금물...6년 간 21명 숨져

2026.02.12 오후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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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거리 운전이 부담되는 설 연휴,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정속 주행을 돕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 사용하시려는 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이 기능만 믿고 전방 주시를 제대로 안 하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까지 내리는 깜깜한 고속도로에 승용차 한 대가 중앙분리대와 부딪쳐 멈춰 있습니다, 하지만 뒤따라 오던 차량은 속도를 늦추지 않고 그대로 부딪칩니다.

다른 고속도로에서도 고장으로 정차된 차량을 검은색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들이받습니다.

충격으로 크게 돌면서 뒤따라 오던 다른 차량과 2차 사고까지 나,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모두 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정속 주행을 하게 해주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하다 멈춰있던 차량과 부닥친 겁니다.

도로 위 돌발 변수까지 감지해 속도를 줄여주는 기능이 있다지만, 전방주시를 소홀히 하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집니다.

[송기엽 /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 정차 차량, 고정 물체 인식에는 한계가 있어 과신할 경우에 위험 행위가 증가해 치명적인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특히 지난달 서해안고속도로에선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켜고 달리던 SUV 차량이 교통사고 수습을 돕던 경찰관과 견인차 기사를 들이받아, 두 사람 모두 숨졌습니다.

실제 최근 6년 동안 크루즈 컨트롤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낸 사고만 3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만 21명에 달할 정도로 치사율도 높습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엔 장시간 운전으로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찰은 어떤 경우에도 운전자는 전방을 주시하고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디자인 : 박지원
화면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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