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재사용 로켓의 해상 회수와 비상시 유인 우주선 탈출 시험을 동시에 성공했습니다.
중국 유인우주탐사프로젝트판공실(CMSA)은 어제(11일) 남부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멍저우(夢舟) 우주선을 탑재한 창정(長征)-10호 시제품 시험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유인 귀환 캡슐 멍저우는 10㎞ 고도에서 로켓과 성공적으로 분리하면서 공기 저항이 가장 큰 최대 동압(Max Q) 구간에서 탈출 시험에 처음 성공했습니다.
이어, 재사용 로켓으로 설계된 창정 10호는 고도 105km에서 엔진을 끄고 자세를 조정하며 하강한 뒤 역추진 엔진을 사용해 목표한 해역에 안전하게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스페이스X 등 미국 기업들만 갖고 있던 재사용 로켓 기술을 확보하면 발사 단가는 낮추고 빈도는 늘릴 수 있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달 착륙을 위한 핵심 안전 시스템과 로켓 재사용 기술을 실전 검증했다"며 "중국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의 주요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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