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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의혹' 색동원 시설장 구속 영장 심사...이르면 저녁 결과

2026.02.19 오전 10:54
오전 10시 반 구속심사…'장애인 성폭행' 등 혐의
국내 대학 심층 조사 "입·퇴소자 20명 성적 피해"
경찰 "최소 6명 피해 입증 가능…색동원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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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강화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불거진 성폭력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시설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시설장 김 모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19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현재 영장심사가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장애인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색동원 시설장 김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생활지도 등을 빌미로 여성 장애인들과 강제 성관계를 맺거나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화군이 국내 대학에 의뢰해 실시한 심층 조사에서는 입소자와 퇴소자 등 20명이 김 씨로부터 성적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색동원 사건 특별수사단은 김 씨에게 최소 6명의 입소자가 성적 피해 입은 것을 입증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일 두 번째 경찰 소환 조사에서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시설장 김 씨 이외에도 종사자도 구속 심사를 받는다고요?

[기자]
법원은 오늘 오전 11시 색동원 시설 장애인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종사자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도 진행합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현재는 퇴사한 A 씨를 포함해 종사자 2명의 학대 정황을 파악해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008년 색동원이 개소한 뒤 시설을 거쳐간 장애인 입소자 87명과 전현직 직원 152명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경찰은 시설장 김 씨와 종사자들의 보조금 유용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색동원에 지급되는 연간 약 10억 원 규모의 보조금과 장애인 수당이 적절히 집행됐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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