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주도의 '평화위원회'가 전쟁으로 붕괴한 가자 지구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 가상화폐인 '스테이블 코인' 도입을 모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2년여에 걸친 전쟁으로 경제가 무너지고 전통적 은행 시스템이 훼손된 가자 지구에 대한 계획으로 이 아이디어를 꾸준히 논의해왔습니다.
소식통은 "가자 지구 주민들이 디지털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려는 것"이라며 "해당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달러화에 연동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익명성이 보장되면서도 추적이 가능한 스테이블 코인의 특성을 활용해 가자 지구의 현금을 마르게 함으로써 하마스의 자금 창출을 막으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가자 지구 전용 스테이블 코인이 향후 독립국 건설을 목표로 하는 팔레스타인의 서안 지구와 가자 지구 경제를 영구적으로 분리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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