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방문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현지 시간 24일, 위컴애비와 럭비스쿨, 영국 본교를 찾는 등 인천에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유치 활동에 나섰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영종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위컴애비스쿨을 방문해 학교 시설 등을 둘러보고, 학교 이사장 피터 워렌과 국제학교 설립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어 워릭셔주 럭비지역에 위치한 450년 역사의 럭비스쿨을 방문해 니콜라스 베이컨 이사장, 개러스 파커 존스 교장 등 학교 관계자와 만나 캠퍼스를 둘러보고, 송도에 신규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습니다.
위컴애비스쿨과의 업무협약에는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캠퍼스 설립과 관련한 국내 법규 준수 의무와 학교 설립을 준비하기 위한 인천경제청과 위컴애비의 역할이 담겼습니다.
130년 역사의 영국 명문 위컴애비는 지난해 3월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올해 상반기 중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567년 개교한 럭비스쿨은 명문 사립 학교로 럭비 풋볼(Rugby football)의 발상지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 루이스 캐럴, 영국 제60대 총리 네빌 체임벌린 등의 동문을 배출했습니다.
니콜라스 베이컨 이사장은 "럭비스쿨이 인천에 둥지를 틀고 럭비스쿨의 교육철학을 통해 양성된 훌륭한 인재가 다시 인천과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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