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억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강선우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조만간 영장실질심사 일정이 정해질 예정입니다.
13가지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민혁 기자!
강선우 의원 구속 심사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어제(24일) 국회에서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국회가 체포동의 통지서를 법무부로 보내면, 검찰을 거쳐 법원으로 전달되고, 재판부가 심문 기일을 지정하게 됩니다.
아직 기일이 지정되지는 않았는데, 앞선 사례들을 참고하면 오늘 중에는 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추경호 의원이 체포동의안이 가결되고 5일 뒤 영장심사를 받은 것을 고려하면, 강 의원 역시 이르면 이번 주 후반이나 늦어도 3월 초에는 구속 심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 측 요구로 1억 원을 건넸다는 입장이지만, 강 의원은 쇼핑백에 돈이 든 사실도 뒤늦게 알았고, 금품을 요구한 적도 없다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그런 만큼 구속 심사 단계에서도 양측의 치열한 진실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병기 의원은 내일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죠.
[기자]
네, 13가지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내일부터 이틀 동안 연달아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각종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한 지 두 달여 만인데, 경찰은 그동안 수차례 주요 피의자 등 소환조사와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우선 김 의원의 정치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전 동작구의원들을 불러 조사하고, 김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밖에도 차남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 배우자의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수사 무마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경찰은 어제도 김 의원 차남의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압수수색했는데요.
경찰은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틀 동안 13가지 의혹 전반을 따져볼 방침입니다.
또,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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