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엄청난 자금 들였는데...쓴 맛 본 일본 '무인점포' 굴욕 [지금이뉴스]

2026.02.25 오전 11:11
background
AD
일본 소매업계에서 미래형 매장으로 주목받았던 `무인점포`의 확산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설비 투자비에 비해 수익성이 낮고, 이용객의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발목을 잡으며 대형 유통업체들이 사업을 축소하거나 전략 수정에 나섰습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온 그룹 산하의 슈퍼마켓 체인 `다이에`는 최근 도쿄 내에서 운영하던 계산대 없는 매장 `캐치앤고(CATCH&GO)`를 폐쇄하고 무인 슈퍼 사업에서 철수했습니다.

카메라와 센서 등 전용 설비 비용은 막대한 반면, 전용 앱 등록 절차가 번거로워 이용객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미국 아마존이 지난달 말 `아마존 고` 등 무인 매장 폐쇄를 결정하며 완전 무인화의 한계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 상황도 비슷합니다.

로손과 패밀리마트는 무인점포를 운영 중이지만, 장비 투자 부담과 공공요금 수납 불가 등 서비스 제약으로 인해 구체적인 추가 출점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완전 무인` 대신 기술을 통해 인력을 효율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습니다.

대형 유통기업인 `트라이얼 홀딩스`가 도입한 스마트 쇼핑 카트는 고객이 직접 상품을 스캔한 뒤 종업원의 상품 확인 등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자동 결제가 이뤄집니다.

이 쇼핑카트는 종업원이 일일이 계산할 때보다 효율이 16배 높습니다.

세븐일레븐 재팬도 2026년 하반기부터 고객이 직접 계산하거나 종업원을 통한 계산을 선택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 청소와 상품 보충을 담당하는 로봇을 도입해 인건비 절감을 꾀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후지경제에 따르면 소매업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리테일 테크의 2030년 일본 내 시장 규모는 2021년의 2배인 5천553억엔(약 5조1천4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인력난 속에서 기술 도입은 필수적이지만, 단순한 인건비 감축을 넘어 고객 만족도와 수익성을 동시에 잡는 기업만이 향후 소매업계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으로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39,897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9,598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