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국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경찰 출신이 폭언 민원인 대응...수원시 '특이민원 전문관'

2026.02.27 오전 04:02
AD
[앵커]
폭언과 협박 등으로 고통받는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 지방자치단체가 '특이민원 전문관' 제도를 도입했는데요.

경찰 출신 인력이 직접 현장에 나서는 방식인데, 1년 동안 30여 명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최기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수원시청에서 공무원과 상담 중인 김원규 특이민원 전문관은 35년 동안 경찰로 근무했습니다.

수원시가 지난해 1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신설한 직책입니다.

한밤중 구청 당직실을 찾아와 폭언을 퍼붓는 민원인이 있다는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적도 있습니다.

[김원규 / 수원시 특이민원 전문관 : 현장에 출동해서 경찰에 112신고를 해서 경찰에 출동 요청을 했고, 민원인을 더 이상 당직실에 찾아오지 않도록 조치하는 사안이 있었습니다.]

김 전문관과 함께 역시 경찰 출신인 박도신 갈등조정관도 대응에 나섭니다.

도움 요청을 받으면 실태를 파악한 뒤 민원인을 면담하고, 비슷한 일이 반복되면 고발 조치를 진행합니다.

고발장 작성부터 경찰 조사 동행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도움을 요청한 공무원 34명 가운데 25명의 문제를 해결했고, 2명은 고발 등 법적 대응을 하도록 지원했습니다.

두 사람은 공무원들에게 민원인이 행패를 부릴 때는 반드시 녹음하거나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라고 조언합니다.

[박도신 / 수원시 갈등조정관 : 영상 자료, 증거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면 형사처벌을 할 때 약하게 처벌받거나 때에 따라서는 처벌받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현장에서 증거 확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수원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 특이민원 전문관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 : 장명호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38,479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9,642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