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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중국, 챗GPT 이용해 일본 총리 음해 공작...실제 효과는 제한적"

2026.02.27 오전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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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중국, 챗GPT 이용해 일본 총리 음해 공작...실제 효과는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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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법당국 관련자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이용해 일본 총리를 음해하려는 공작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오픈AI의 'AI 악성 이용 차단' 보고서에서 중국 법 집행기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 대한 조직적 음해 공작을 챗GPT를 활용해 계획하고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사이버 특수 작전'으로 명명된 이 공작을 통해 다카이치 총리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을 게시하거나 외국인을 사칭해 비판적인 이메일을 정치인들에게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대일 관세에 대한 분노를 부추기는 등 부정적인 여론을 일으키려고 시도했습니다.

오픈AI는 챗GPT가 이와 같은 공작에 대해 조언해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이용자가 10월 말 유사한 내용을 담은 문건을 편집해달라고 요청한 사실로 미뤄볼 때 챗GPT의 도움 없이 해당 공작이 실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엑스(X·옛 트위터)를 비롯한 SNS에는 문건에서 언급되는 '우익 공생자' 해시태그를 단 다카이치 총리 비판 글이나 유튜브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다만 오픈AI는 이 같은 공작의 실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관련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는 한 자릿수에 머물렀고, 다른 SNS 게시물도 대부분 반응이 없었습니다.

오픈AI 보고서는 중국 사법 당국이 이 공작 외에도 반체제 인사의 가짜 부고와 묘비 사진을 만들어 유포하거나, 인권 단체를 탄압하는 등 100가지가 넘는 전술을 벌여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챗GPT 외에 딥시크를 비롯한 자국 AI 모델도 체계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오픈AI는 부연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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