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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 '이란 접촉설'에 4거래일 만에 안정세

2026.03.05 오전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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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 '이란 접촉설'에 4거래일 만에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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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교역선에 안전 보장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란이 미국에 종전 조건을 논의하고자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 유가가 4거래일 만에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0.13% 오른 배럴당 74.6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유가 급등 흐름에 대해 "이 사태 이후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보기를 권한다"면서 "원유 공급은 충분하고 걸프만에서 떨어진 바다에 수억 배럴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이 해상 보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미국 해군이 유조선에 대해 해협을 통과하는 안전한 통항을 제공할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앞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걸프만을 통과하는 해상 무역에 위험 보험과 보증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 해군은 최대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호위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도 이란의 함정을 20척 이상 파괴했다며 "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아라비안 만과 호르무즈 해협, 오만 만에서 현재 항해 중인 이란 함정은 단 1척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더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거나 에너지 흐름을 제한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이 미국에 종전 조건을 확인하고자 접촉했다는 소식도 불안감을 달랬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란이 개전 다음 날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간접적으로 접촉해 종전 조건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가는 강보합으로 마감했지만,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물밑 접촉설을 긍정하지 않으면서 불확실성이 여전하자 오후 들어선 다시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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