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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사일 공습 급감...이스라엘, 통제 완화 발표

2026.03.05 오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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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사일 공습 급감...이스라엘, 통제 완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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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집중 공격으로 이란 무기고와 발사대가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 개전 초기 빗발치던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 빈도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시간 4일 이 같은 분석을 전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중 작전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증거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전쟁에 휘말린 국가 가운데 미사일 발사와 요격 관련 데이터를 가장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에 따르면, 개전 이후 이란이 UAE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총 189발입니다.

전쟁 첫날인 지난달 28일에만 137발이 쏟아졌지만, 전쟁 5일 차인 4일 정오 기준으로는 단 3발 발사에 그쳤으며 그중 1발만이 UAE 영토 내에 떨어졌습니다.

반면 이란이 장기전에 대비해 의도적으로 무기를 아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의 '12일 전쟁' 당시에도 이란은 이스라엘의 요격망 재고가 바닥난 후반부를 위해 최고급 미사일을 아껴두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타격할 수 있는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약 2천500발에 걸프 국가를 겨냥할 수 있는 수천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보유한 채 전쟁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란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줄이는 대신, 샤헤드 자폭 드론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어디서든 쉽게 숨겨 발사할 수 있어 공습에 덜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UAE 국방부 데이터에 따르면 이란의 드론 발사 감소 폭은 완만한 편입니다.

현재까지 UAE를 향해 총 941대의 자폭 드론이 발사됐으며, 4일 발사된 129대 중 121대가 요격됐습니다.

30∼50㎏의 탄두를 탑재한 이 드론들은 바레인 마나마의 미국 해군 기지, 카타르의 미군 레이더 시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미국 대사관 등 주요 시설을 타격했습니다.

이란발 미사일 공격 위협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이스라엘은 직장 출근과 대중 모임에 대한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 후방사령부는 이날 새로운 대국민 안전 지침을 발표하고 통제 완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이 시작됐을 당시 이스라엘 당국은 광범위한 대국민 제한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새 지침에 따라 학교는 계속 휴교 상태를 유지하지만, 인근에 대피소가 마련된 일부 사업장은 운영과 출근을 재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대 50명 규모의 모임도 허용됩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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