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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미에 휴전·협상 요청 안 해...차기지도자 간섭말라"

2026.03.06 오전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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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과 관련해 이란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현지 시간 5일 미 NBC방송과 화상으로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우리는 휴전을 요청하고 있지 않다"며 "우리는 미국과 협상해야 할 어떤 이유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미국과 두 번 협상했지만, 매번 협상 도중 그들이 우리를 공격했다"며 "그래서 우리는 휴전을 요청하지 않았고, 미국과의 협상을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 지상군이 이란 영토에 침공하는 상황이 두렵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들과 맞설 수 있다고 확신하며, 그렇게 되면 그것은 그들에게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이 승리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선 "그들은 목표 달성에 실패했고 이제 우리를 공격한 이유를 정당화하려 애쓰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후계자 선출과 관련, "많은 소문이 있지만 결국 누가 선출될지는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에 자신이 관여해야 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그것은 전적으로 이란 국민의 일이며, 누구도 간섭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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