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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부민관 폭파 조문기 지사, 독립운동가 재심의해야"

2026.03.06 오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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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가 3년 전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면서 1945년 부민관 폭파 의거를 주도한 조문기 지사를 제외한 건 부당하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보훈부 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조 지사를 이달의 독립운동가 후보로 재상정해 심의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부민관 폭파 의거는 1945년 7월 친일단체 행사장에 독립투사들이 폭탄을 터뜨린 사건으로, 당시 의거는 조 지사와 유만수·강윤국 지사 등 3명이 주도했지만 보훈부는 조 지사를 제외한 나머지 두 명만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습니다.


보훈부는 감사 과정에서 조 지사의 광복 이후 수형 사실이 사회적 논란이 될 수 있어 제외했다고 해명했지만, 감사원은 잘못된 업무 처리라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감사원은 이달의 독립운동가 검증 기준은 친일 행적이나 북한 정권 활동 사항 등이라 수형 사실만으로 선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건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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