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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상승폭 줄었지만 서울 2천 원 육박

2026.03.08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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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상승폭 줄었지만 서울 2천 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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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전방위적 압박에 주유소 기름값 상승 폭은 줄었지만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경우 경유 평균 가격이 2천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오늘 아침 9시 기준 서울 평균 휘발윳값은 어제보다 1리터에 2.98원 오른 1,944.6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휘발윳값을 추월한 경유는 1리터에 1,968.24원으로 4.88원 오르며 평균 가격이 2천 원에 육박했습니다.

전국 평균 가격의 경우 휘발유는 1,893.3원으로 3.9원 올랐고, 경유는 1,915.37원으로 4.82원 올랐습니다.

정부 압박에 오름폭은 크게 줄었지만 국제 유가가 배럴에 90달러를 돌파하면서 국내 기름값의 추가 상승 압박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석유 유통시장 특별 점검과 함께 석유 최고가격 지정 고시를 위한 실무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석유 가격이 현저히 등락해 국민 경제 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을 때 산업통상부 장관이 판매 가격의 최고액을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공급 절벽과 민간의 적자를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부작용 우려가 있습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 확대와 비축유 방출 등 다른 대안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고 가격제 발동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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