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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 승인 없이 오래 못갈 것"...국제유가 결국 100달러 돌파

2026.03.09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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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열흘째를 맞은 가운데 이란이 하메네이 차남 모즈타바를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도자로 안 될 사람으로 지목한 인사죠.

국제유가는 심리적 저항선인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모즈타바 최고지도자 선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이란에 평화를 가져올 사람을 원한다며 하메네이의 아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ABC와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자신으로부터 승인을 받지 않은 차기 지도자는 오래 버티지 못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년 뒤에 이란으로 돌아가 다시 공격을 하거나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내버려 두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팔레비 왕조와 연관된 인물을 차기 지도자로 승인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좋은 지도자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그럴 거라며 자격을 갖춘 인물은 많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도 오늘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국을 위협하지 않는 이란 지도부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최고지도자로 모즈타바를 임명한 건 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강경파들이 여전히 권력을 잡고 있다는 메시지라고 분석했는데요.

이란이 항전 의지를 분명히 밝히면서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란 전쟁의 장기화가 우려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은 어떤 겁니까?

[기자]
오늘 A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 기간에 대해 기간을 결코 예측하지 않는다면서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말할 수 있는 건 공격의 치명적인 측면과 시간에서 미국이 일정보다 앞서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이란에 대한 공격 기간을 4주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지만 백악관은 지난 6일 군사작전이 4주에서 6주 정도 지속될 거라고 밝혔죠.

이스라엘군 사무총장은 오늘 이란과의 전쟁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에얄 자미르 /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 이스라엘은 2년째 비상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인내심과 끈기를 가져야 합니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고 그에 대비해야 하며, 얼마나 오래 걸리든 결국 해결될 것입니다.]

이란 전쟁으로 이란에서만 1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미군 사망자도 7명으로 늘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초기 공격으로 부상을 당했던 미군 병사 한 명이 어젯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사는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상을 입었는데 전사자 신원은 유가족 통보 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앵커]
국제 유가가 결국 심리적 저항선인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죠.

[기자]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가격이 1배럴에 100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 2022년 7월 이후 처음인데요.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전장보다 14.85% 오른 1배럴에 107.5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도 14.85% 오른 1배럴에 107.54달러에 거래되면서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막으면서 주요 산유국들의 저장시설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고 감산이 이어지면서 걸프지역 원유 공급망이 불안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 급등에 대해 평화를 위한 아주 작은 대가라고 주장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핵 위협을 제거하면 급락할 것이라면서 바보들만 다르게 생각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도 유가가 오를 줄 알았지만 다시 떨어질 거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은 엄청난 양의 석유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하지만 석유는 아주 많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엄청난 양의 석유가 있어요. 매우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석유가 많이 있습니다.]

전쟁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유가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인데요.


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달 말 국제 유가가 1배럴에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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