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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유가 폭등에 비상 조치...가격 상한제, 수출 중단 등

2026.03.10 오전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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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폭등에 대응해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잇따라 비상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헝가리는 현지 시간 10일부터 휘발유와 경유에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고, 국가 비축유도 방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엔 리터당 2천5백 원 정도, 경유엔 2천6백 원 정도의 상한선이 설정됩니다.

앞서 크로아티아도 유사한 조치를 도입했고 태국도 원유 수출을 중단하고, 경유에 한해 15일간 가격 상한제를 도입했습니다.

중국도 충분한 매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초 주요 정유업체에 경유와 휘발유 수출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트남은 무연 휘발유에 10%, 경유와 항공유 등에 7%씩 부과되는 수입 관세를 일시적으로 철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정유업체들의 요청에 따라 국가 비축유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해 현지 시간 10일부터 공무원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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