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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국 배치 사드체계 일부 중동으로 이동 중"

2026.03.10 오후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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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국 배치 사드체계 일부 중동으로 이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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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의 군사 충돌이 격화되면서 미국 국방부가 한국에 배치된 핵심 방공 자산인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일부를 중동으로 전격 재배치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미군이 이란 미사일 공세를 막기 위해 전 세계 자산을 끌어모으는 과정에서 발생한 조치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대중국·대북 억지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정부 관계자는 미 국방부가 현재 경북 성주 등에 배치된 사드 시스템 일부 구성 요소를 중동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에 배치된 최첨단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재고 역시 이란의 드론과 탄도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중동으로 우선 배정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군 관계자는 "이번 이동이 중동 내 즉각적인 무기 부족 때문은 아니며, 이란의 보복 공격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한 예방적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방공 시스템으로 평가받는 사드와 패트리엇이 한국 등 주요 전략 거점에서 빠져나가는 상황은 미군의 자산 고갈 상태가 심각함을 시사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식의 자산 재배치가 동북아시아 안보 지형에 미칠 파장을 경고합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마크 칸시안 선임 고문은 "사드와 패트리엇을 더 많이 중동으로 보낼수록 인도태평양 지역과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이 감수해야 할 안보 리스크는 그만큼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미 의회 내에서는 한국 내 사드 자산 이동이 북한 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중국과의 잠재적 충돌에 대비한 미국의 준비태세를 훼손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오래전부터 미군이 한정된 첨단 무기 재고로 인해 여러 전선을 동시에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해 왔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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