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외무부가 걸프 국가 가운데는 유일하게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뽑힌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오만 외무부는 현지시간 9일 "하이삼 빈 타리크 술탄이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에게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데 대해 축전을 보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선출 뒤 걸프 국가에서 출전을 보낸 곳은 오만이 유일합니다.
오만은 이번 전쟁 전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중재하는 역할을 했지만, 지난 1일 오만의 전략 요충지 두쿰 항구의 연료 저장고와 근무자 숙소가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오만은 이란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이번 축전으로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와 관계를 원만하게 풀어 사태 해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란의 공격에 대해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매우 유감스럽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규탄하면서도 동시에 미국·이스라엘의 선제공격 역시 국제법 위반이자 비도덕적이고 불법적이라고 지적해 균형을 맞췄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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