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인이 은행에서 빌린 돈이 석 달 연속 줄었지만, 2금융권 대출이 늘면서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도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은행권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 1월보다 3천억 원 줄어든 천172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4천억 원 늘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7천억 원 줄었습니다.
반면 2금융권 가계대출이 3조 3천억 원 늘면서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2조 9천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은 신학기 이사수요 등 계절적 요인과 2금융권 중심 집단대출의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기업이 은행을 통해 빌린 돈도 9조 6천억 원 늘면서, 지난 1월보다 큰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은행권의 대출확대 전략과 명절자금 등 수요가 맞물리면서 대출 증가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