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가 미국이 지난해 7월 체결한 무역합의를 위반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 올로프 길 대변인은 현지 시간 12일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개시가 지난해 EU가 미국과 체결한 합의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미국 측에 추가적인 설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동 성명에서 합의된 핵심 내용을 위반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 USTR은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 이후, 예고했던 무역법 301조 조사를 시작하면서 EU를 비롯해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총 16개 경제 주체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또 미국이 제조업 과잉 생산 문제를 풀면서 EU를 문제의 원인이 아닌 협력 상대로 간주할 것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집행위 관계자는 "EU는 시장 중심의 경제일 뿐 아니라 개방된 시장과 투명한 정책을 갖췄다"며 "EU는 구조적 과잉 생산의 원인이 아니라 오히려 글로벌 시장의 왜곡을 해결하는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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