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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헤즈볼라, 이스라엘에 합동 공세...전쟁 불길 확산

2026.03.13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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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13일째를 맞은 가운데 양측의 맞불 공방이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헤즈볼라와 함께 이스라엘에서 50개 넘는 표적을 타격했다고 밝혔고, 이스라엘도 헤즈볼라 기반시설에 대규모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요르단 암만에서 조수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텔아비브에 미사일이 여러 발 날아들자, 이스라엘군이 긴급히 요격에 나섭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스라엘을 겨냥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함께 5시간 동안 합동 작전을 펼쳤습니다.

이란의 탄도미사일, 헤즈볼라의 드론과 로켓들이 대거 동원됐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습으로 이스라엘 전역에서 50개 넘는 표적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텔아비브와 하이파, 비르셰바의 군사기지에 고통스러운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헤즈볼라도 별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군 정보부대에 최신예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도 강도 높은 군사작전을 이어갔습니다.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에서 또다시 광범위한 공습을 해 헤즈볼라 정보본부와 지휘센터를 타격했습니다.

[에피 데프린 / 이스라엘군 대변인 : 우리 군은 필요할 때까지 계속 싸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베이루트 일대에서 사상자 20여 명이 발생했다고 레바논 당국이 전했습니다.

테헤란에서는 이란 국영 은행 건물도 공격받자, 이란은 미국·이스라엘과 연계된 은행도 앞으로 공격 대상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걸프 지역 에너지 시설과 공항도 계속 공격을 받는 가운데, 이란이 금융 기관까지 위협하면서 전쟁의 불길이 더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암만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 : 유현우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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