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콘퍼런스인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6'에 참가해 글로벌 AI 인프라를 주도하는 최첨단 메모리 경쟁력을 과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 핵심 경영진이 총출동해 엔비디아를 비롯한 거대 기술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다질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GTC 2026에서 'AI 메모리 스포트라이트'(Spotlight on AI Memory)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AI 학습과 추론 분야에서 데이터 병목 현상을 최소화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메모리 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엔비디아 협업 존'으로, SK하이닉스는 최신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를 비롯해 HBM3E, 소캠(SOCAMM·서버용 저전력 메모리 모듈)2 등의 모형과 실물을 선보입니다.
또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발한 수랭식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와 SK하이닉스의 모바일용 D램 'LPDDR5X'가 탑재된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 'DGX스파크'도 전시합니다.
'제품 포트폴리오 존'에는 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과 차세대 모바일용 D램인 'LPDDR6', 그래픽 D램 'GDDR7', 자동차용 메모리 솔루션 등 AI 시대를 겨냥한 전체 제품군이 소개됩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최 회장과 곽 사장은 거대 기술기업 주요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AI 기술 발전과 인프라 구조 변화 등에 대한 구상을 공유하며 중장기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SK하이닉스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메모리는 단순 부품을 넘어 AI 인프라 전반의 구조와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데이터센터부터 기기 내장형(온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AI 전 영역을 아우르는 메모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AI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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