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연장 재난에 대한 주의 경보를 처음으로 발령했습니다.
공연장 시설과 관객 밀집 지역에 대한 안전 진단과 함께 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도 긴급 점검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막바지 장비 설치로 분주한 방탄소년단의 공연 무대입니다.
무대 앞으로는 좌석을 포함해 20만 명 이상이 모이는 관객 공간을 나누고 이동 통로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엄청난 관객 규모와 공연에 쏠린 세계적 관심을 고려해 공연장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주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관련 법이 만들어지고 공연장 재난에 대한 위기 경보가 발령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 공연을 주최하는 하이브 관계자 등이 함께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공연 무대와 좌석 배치, 이동 경로, 안전 지역 확보 등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너무 많은 팬들의 요청이 있어서 광화문 사거리에서 더 남쪽으로 7천 석을 더 만들어서 거의 서울광장까지 거대한 무대가]
[한수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 (쭉 이어지는 거죠? 저 끝까지) 예. 그렇습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공연장 바로 앞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정부 차원의 종합 상황실도 마련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서울시 관계자 등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합니다.
암표 방지에 대한 최종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김종기 / 하이브 부사장 : QR 코드 문자를 받으시고요. 본인 핸드폰으로 받으셨기 때문에 본인 신분증과 대조해서 저쪽에서 맞으면 (입장이) 되고, 만약에 조금이라도 캡처본이나 이런 것들은 전혀 (입장이) 안됩니다. 그러니까 암표를 원천 차단하고 있는 겁니다.]
안전 대책과는 별개로 세계에서 온 K-팝 팬들을 상대로 한국 관광과 우리 문화를 알릴 홍보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광화문 주변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홍보 영상을 내보내고, 관광 안내 요원도 현장에 배치됩니다.
YTN 박순표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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