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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군사작전 점진적 축소 검토"...모즈타바 "전복은 망상" 신년사

2026.03.21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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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전쟁과 관련해 중동에서의 군사작전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신년사를 통해 이란 체제 전복 시도는 망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서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며 작전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이란전쟁에서 목표 달성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며 군사작전의 점진적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미사일 능력을 무력화와 해·공군 제거, 이란의 핵 능력을 차단 등 군사적 목표를 이뤘다고 열거했습니다.

다만 "휴전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상대를 압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휴전하지는 않는다"며 전쟁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겠지만, 당장 휴전할 뜻은 없음을 드러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실제 움직임은 다르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발언과는 달리 군사적 긴장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미 CBS 방송은 복수의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군이 중동 지역으로 해병대와 해군 병력 수천 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당국자들은 추가 파견 병력의 역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란이 사실상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이나 이란 석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 섬을 점령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신년사를 발표했군요.

[기자]
이란의 새해 명절인 '노루즈'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한 건데요, TV 앵커가 대독한 새해 메시지에서 모즈타바는 이란 정권을 전복시킬 거라 생각한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망상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특히 최근 튀르키예와 오만 등을 겨냥한 드론 공격은 이란군이 한 것이 아니라며 올해를 단결과 저항의 해로 만들자고 주장했습니다.

모즈타바는 이란을 분열시키려 했지만, 국민의 단결로 당혹하게 했다며 적들에게 굴욕의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습니다.

이번에도 서면 메시지만 국영TV 앵커가 대독해 '신변 이상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앵커]
유럽 주요국들이 공동성명을 냈군요.

[기자]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일본, 캐나다 등 7개국이 공동성명을 내고 이란군의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안전한 항로 확보를 위해 기여할 준비가 돼 있으며 다른 국가의 참여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7개국 성명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공동 성명은 동맹의 파병 거부에 분노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달래는 조치로 해석되는데, 군함 파견 등 군사적 지원 내용은 성명에 담기지 않아서 여러 해석이 나오자 유럽은 참전에는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지만, 여론은 악화하고 있다고요.

[기자]
로이터통신이 미국 성인 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라고 답했는데, 지상군 파병에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절반 이상인 55%, 지지한다는 응답은 7%에 머물렀습니다.


전쟁 장기화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로 인한 유가 인상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응답자의 87%가 앞으로 한 달 동안 유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고,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대답은 11%에 그쳤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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