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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위기설' 선 그은 정부..."비축유 다음 달 방출"

2026.03.23 오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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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사태 장기화로 원유 수급 비상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다음 달 비축유 방출을 예고했습니다.

원유뿐 아니라 우리 경제에 필수적인 원료들의 수급을 점검하는 공급망 지원센터도 오늘부터 본격 가동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원유 수입 차질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산업통상부 중동 상황 대응본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중동 사태에 따른 에너지 수급 상황과 우리 산업에 대한 영향을 설명했습니다.

먼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당장 다음 달부터 원유 신규 도입 물량이 바닥날 거란 '위기설'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다음 달 원유 수급량이 줄어드는 건 사실이지만, 대체 물량과 비축유 방출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 기 욱 /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 : 4월에 전반적으로 물량이 줄어드는 건 맞다, 하지만 대체 물량 확보 노력이 계속되고 있고 비축유를 통해서 4월 수급은 특별하게 문제가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현재 민간 정유사의 재고 물량을 확인하며 비축유 방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데요.

정유사들과 협의를 거쳐 민간 재고가 소진되는 4월 중순에 비축유를 풀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대신 홍해나 오만, 미국 등을 통해 대체 물량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로부터 확보한 원유 2,400만 배럴이 차례로 다음 달 국내에 도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산 원유 도입에 대해서는 품질 문제뿐 아니라 대금 지급 문제, 제3자 제재 우려 등이 엮여있어 정유사들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공급망 지원센터도 오늘부터 본격 가동되죠.

[기자]
네, 정부는 원유 외에도 우리 산업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품목의 수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서울정부청사에 12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해 제조업 전반은 물론, 국내 산업과 생활에 밀접한 40개 품목을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특히 나프타 공급 부족과 이로 인한 석유화학 업계의 가동 중단 가능성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나프타는 석유화학제품의 기본원료로 이른바 '산업의 쌀'로 불리는데, 55%가량은 국내 정유사가 생산하고 나머지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4월 중순 비축유 방출과 함께 수출 제한 조치로 정유사들의 수출 물량을 국내로 돌리면 가동 중단 위기 시점을 4월 말이나 5월까지 늦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조선업계에서 우려했던 절단용 에틸렌 가스도 사용량이 많지 않은 데다 업계 간 조정을 통해 차질 없이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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