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반군이 중동 전쟁 상황에 따라 이란 편에서 군사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 지도자 압둘 말리크 알후티는 연설에서 "예멘 인민으로서 의리에는 의리로 보답한다"며 "군사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 전개되면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앞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 입구의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는 상선을 공격했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이란을 지원한다면 세계 물류의 핵심 해로인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동시에 봉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후티 반군 지도자도 로이터 통신에 "군사적으로 완전히 준비된 상태"라며 "상황이 이란에 불리하게 돌아간다면 즉각 개입 여부를 평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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