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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피해 급증 속 '사라진' 국제기구...왜?

2026.03.29 오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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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전쟁은 초기부터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확전 시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데 유엔 등 국제기구는 분쟁 조정과 협상력을 상실한 사실상 종이호랑이가 돼 버렸고 이번 전쟁을 계기로 유엔을 대체할 지역 기구들이 우후죽순 생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의 한 초등학교 건물이 폭격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사망자는 170여 명으로 추정되는데 대부분 7살에서 12살 어린이들이었습니다.

[공습 피해 이란 초등학교 학부모 : 우리 아이는 10살이에요. 우리 딸을 찾으러 여기저기 다니고 있어요.]

25일 현재 국제적십자가 밝힌 이란 내 사망자는 천9백여 명.

이스라엘을 비롯한 인접국에서도 민간인 사망자가 급증했고 특히 헤즈볼라가 활동하는 레바논에선 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하지만 전시라 사상자 수는 모두 추정일뿐입니다.

이젠 아파트와 관광지, 금융센터, 대학교까지 표적이 돼 피해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전쟁 초기부터 대규모 인명피해가 벌어지고 있지만,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의 분쟁 해결 움직임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두진호 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연구센터장 :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유엔의 정체성이 너무 약화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서 더더욱 본래의 정체성과 기능을 잃어버린 거죠.]

나토에 이어 유엔까지 사실상 종이호랑이가 돼 버려 동맹국들은 미국의 눈치만 살피고 있습니다.

이따금 나오는 각국의 소극적인 비난도 인도주의적 측면보다 자국의 피해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거란 지적이 많습니다.

전쟁 당사국들은 압박이나 제약 없이 공격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대리 세력까지 잇따라 참전하며 전쟁은 점점 격화하는 양상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쟁 이후엔 유엔을 대체할 새로운 기구들이 잇따라 등장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두진호 / 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연구센터장 : 유엔을 대체할 새로운 소다자 기구들이 좀 창궐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더 이상 유엔에 기대하거나 유엔이 어떤 국가나 지역에서 분쟁을 해결할 만큼의 역량을 그동안 못 보여줬고…]

지역 기구로 재편될 가능성도 크고 강대국 중심의 권위주의 진영까지 묶는 기구가 잇따를 거란 분석입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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