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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이란내 지상전 검토"...트럼프, 승인 여부 불투명

2026.03.29 오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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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규모 미군 병력이 중동으로 집결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몇 주일에 걸친 이란 내 지상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결단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워싱턴포스트는 미 국방부가 이란에서 몇 주일에 걸친 지상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면적인 침공 수준이 아닌 특수부대와 일반 보병이 혼합된 기습 작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란의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점령과 호르무즈 해협 근처 해안을 기습해 이란의 무기를 파괴하는 시나리오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미국이 해병대 5천 명과 제82공수사단 2천 명을 중동 지역으로 배치하고 있는 가운데 미 중부사령부는 해군과 해병대 3천5백여 명이 이미 중동에 추가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은 최대한의 선택지를 준비하는 것이 국방부의 임무라며 대통령이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JD밴스 미 부통령은 이란 전쟁이 단기적인 충돌이라며 곧 철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대통령은 우리가 군사적 목표의 대부분을 달성했다고 말했죠. 제 생각에는 우리가 군사적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주장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일을 잘 처리하고 있습니다. 곧 그곳에서 철수할 것이고, 유가도 다시 내려갈 겁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철수 뒤 이란이 핵무기 개발 등에 나서지 못하도록 작전을 조금 더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확전 위협을 번갈아 내놓고 있는 겁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확전을 선택할 경우 전쟁이 위험한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AP통신과 시카고대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2%는 이란 지상군 투입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답했고 찬성은 12%에 그쳤습니다.

밴스 부통령이 군사적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란에서 곧 철수할 거라고 말했지만, 협상 진전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내 여론 악화 속에 출구 전략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화면출처 : The Benny Show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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