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5년 장쩌민 당시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북한이 타이완과의 수교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반발했던 정황이 외교 문서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작성된 지 30년이 지나 비밀이 해제된 외교문서를 보면 북한은 당시 중국과 한국이 고위인사 교류를 하는데 북한은 왜 대만과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없느냐고 날 선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만일 장 주석이 한국을 방문한다면, 대만과의 관계에서 어떠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며, 대만과의 외교관계 수립까지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엄포를 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울러 북한은 방북한 탕자쉬안 중국 부부장에게 한중관계가 발전하고 있는데 불만을 표하고, 특히 한중 간 군사 교류 문제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국민 알권리 보장과 외교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생산된 지 30년이 지난 외교문서를 매년 공개하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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