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500억 원 규모 복권에 당첨된 남성이 당첨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달 31일 피플지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에 거주하는 제임스 파딩(51)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렉싱턴에서 발생한 주거침입 절도 사건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돼 페이엣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피해 여성은 보안 카메라를 통해 용의자의 모습을 확인한 뒤 문이 부서지는 듯한 큰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후 집 안에 보관돼 있던 현금 1만 2,000달러(약 1,800만 원)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파딩은 지난해 4월 켄터키주 조지타운에서 구입한 복권으로 약 1억 6,700만 달러(약 2,500억 원) 규모의 파워볼 잭팟에 당첨됐던 인물이다. 이번 체포는 파딩이 약 1년 전 복권에 당첨된 이후 세 번째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1월 페이엣 카운티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무모한 위험 초래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올해 2월에는 스콧 카운티에서 법적 절차 관련자를 협박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또 체포 몇 주 전에는 2025년 4월 플로리다주 피넬러스 카운티의 한 술집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기도 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파딩은 4월 발생한 두 건의 사건과 관련해 기소 절차를 앞두고 있으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과 변호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월요일 오후 이번 주거침입 혐의와 관련해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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