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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운항 경로 이탈...1개월 사업정지

2026.04.06 오후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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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발생한 한강 유람선 좌초 사고는 운항 경로 이탈이 원인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현장 조사와 업체 관계자 면담 등을 실시한 결과, 운항사의 안전관리 소홀과 운항자의 주의의무 태만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조사 결과 사고 유람선은 선박이 물 위에 떠 있을 때 선체가 가라앉는 깊이를 의미하는 흘수가 높아 더 많은 주의를 기울였어야 하지만, 통상적인 운항 경로를 이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사고 발생 당시 119수난구조대나 한강경찰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즉시 신고나 보고를 하지 않아 초기 수습 또한 부적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근거로 서울시는 해당 유람선에 대해 1개월 사업정지 행정 처분을 부과하고, 업체에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밤, 서울 반포동 반포대교 인근을 지나던 유람선이 강바닥에 걸려 멈췄고, 배에 탄 승객 350여 명이 1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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