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모여있는 이곳.
바로 이번 중동전쟁의 중재국을 자처하고 있는 파키스탄의 한 주유소인데요,
마찬가지로 고유가의 타격을 받고 있는 파키스탄 정부가 주요 지역 대중교통을 한 달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최근 기름값 때문에 전국 곳곳에서 시위까지 벌어졌는데요,
파키스탄 당국이 휘발유 가격을 한 번에 40% 넘게 인상한 게 화근이 됐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정부가 휘발유 폭탄을 떨어뜨렸다"며 거리로 나와 가격 인상 철회를 요구했고요,
여론 악화를 의식한 파키스탄 정부는 휘발유세를 낮춘 것으로 전해집니다.
여기에 더해 추가적으로 대중교통 무료 정책까지 내놓은 건데요,
약 3억5천 만 루피의 재정을 투입해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포함한 주요 도시의 대중교통 요금을 한 달간 면제해주기로 한 겁니다.
이렇게 중재국마저 피하기 어려웠던 고유가의 늪은 전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는데요,
우리 일상에 직간접적으로 고통을 주는 중동의 포성이 하루빨리 멈추길 세계인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