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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잠시 뒤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중동 위기 대책 논의

2026.04.07 오전 10:54
11시 반부터 청와대 본관서 회담…양당 지도부 참석
정부에선 김민석 총리 참석…강훈식·홍익표 배석
이 대통령, 양당 지도부와 인사 나눈 뒤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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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발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잠시 뒤,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겸한 회담을 합니다.

국회 심사가 진행 중인 이른바 '전쟁 추경안'은 물론, 국민의힘이 반대하고 있는 개헌안 처리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앵커]
이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언제 열리는 겁니까?

[기자]
네, 잠시 뒤인 오전 11시 반부터 청와대 본관에서 개최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그리고 양당 수석대변인이 참석합니다.

정부에선 김민석 총리가, 청와대에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이 함께합니다.

이 대통령과 양당 지도부가 만나는 건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양당 지도부와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할 거로 보입니다.

이후 장동혁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한 뒤, 정청래 대표와 이 대통령 순으로 인사말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적 위기 앞에 국민 통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오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한 차례 이 대통령과 양당 대표 간 회동이 추진됐지만, 장동혁 대표의 당일 불참 선언으로 무산됐습니다.

[앵커]
오늘 회담에서 다뤄질 주요 의제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우선 중동발 위기에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대체 공급선 확보는 물론, 현재 우리 선박이 고립돼 있는 호르무즈 해협 안전 문제가 대표적입니다.

특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이른바 '전쟁 추경안'을 둘러싼 의견 교환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추경안에 전쟁과 무관한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하며, 이 대통령에게 삭감 의견을 전달하겠단 입장입니다.

국회에서 발의된 개헌안이나 민주당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전임 정권 검찰의 조작 기소 의혹 국정조사 역시, 국민의힘이 반대·반발하고 있어, 관련 언급이 나올 거로 보입니다.

또, 부동산 문제 같은 사회 주요 현안을 두고도 폭넓은 대화가 오갈 거란 관측입니다.

이 대통령은 위기 극복의 성패는 속도에 달려 있다고 거듭 강조해온 만큼, 국회의 신속한 추경안 처리와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할 거로 전망됩니다.


오늘 자리가 여야 협치의 신호탄이 될지도 관심인데, 청와대는 회담 정례화에 열려 있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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