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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호르무즈 내 우리 국적 선박 통과 방안 마련 중"

2026.04.07 오후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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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우리 국적 선박들이 안전하게 통과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실장은 오늘(7일) 청와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해협 안쪽에서 대기하는 우리 국적 선박 26척에 타고 있는 선원의 안전을 가장 우선한다는 전제하에 선사 등 입장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26척 모두 2주 이상 먹을 부식과 4주 이상 쓸 연료를 확보하고 있고, 배에서 내리겠다는 선원에 대해선 승·하선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실장은 다만, 이란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해협 통과를 연계하는 것은 굉장히 경계해야 할 일이고, 가능하지도 않다며, 이란과 직접 거래하는 것 역시 위험한 발상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레버리지, 즉 지렛대로 삼아 미국과 거래하는 데 한국이 소모돼서는 안 된다며, 다른 국가들과 입장을 맞춰 공동 대응해야 우리 측도 협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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