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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통행료 부과 중단" 경고...모즈타바 "호르무즈 관리 수준 격상"

2026.04.10 오전 09:37
이란 합의 준수 없이도 석유 안정화 자신감 피력
이란 최고지도자 "호르무즈 해협 관리 수준 격상"
"이란 권리 포기 않을 것"…해협 통제권 강화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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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종전 협상을 앞두고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통제권을 둘러싼 공방을 벌였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통행료 부과시도 중단을 경고했고, 이란 최고지도자는 해협 통제권을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통행료를 부과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SNS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해협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면서,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고, 만약 하고 있다면 당장 중단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현지 시간 8일) : 대통령의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통행료 등 어떤 제한도 없는 상태로 해협을 재개방하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의 협조 여부와 상관없이 석유는 아주 빠르게 다시 흐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개방 약속을 지키지 않더라도 석유 공급과 유가 안정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날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휴전 발표 뒤 첫 성명을 내고 "호르무즈 관리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인 이란 전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사망 40일째를 맞아 대독한 성명에서 어떤 경우에도 이란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 이란 최고지도자 (앵커 대독) : 전쟁 참전 용사들의 피에 대한 대가를 요구할 것이고,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 또한 반드시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모즈타바는 "이란 국민이 전쟁에서 승리했다"며 "침략자들을 향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 피해 배상을 청구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과의 휴전 수용이 모즈타바의 승인과 지도부의 만장일치 합의로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호르무즈 해협을 협상 지렛대로 활용할 뜻을 드러낸 것으로 보여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이란 간 줄다리기가 종전협상의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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